최영호 광주시의회 운영위원장
최영호 광주시의회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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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9.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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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에너지가 광주의 미래에 중요하다는 것 인식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에너지 도시 창출에 매진”

광주시가 ‘태양에너지 도시 건설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는 광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서 광주 시민들의 의식을 대변하는 시의회를 찾았다.

광주시의회에서 만난 사람은 운영위원장 최영호 의원. 30대 후반의 젊은 의원답게 최 의원은 ‘미래의 에너지’에 남다른 열의를 보였고 또한 광주시의 ‘태양에너지 도시 건설 사업’에도 관심이 높았다.

다음은 최영호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 태양에너지에 관한 견해는?


▲30년 이내에 지금의 화석 에너지는 바닥이 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대체에너지가 필요하고 그런 연장선상에서 태양에너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비단 그것만은 아닙니다.

인류는 석유를 비롯한 화석 에너지에 의해 문명을 건설해 왔는데 그 이면에는 환경오염을 가중시켰고 또한 국가간에는 화석 에너지 확보를 둘러싼 전쟁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환경과 평화, 인류의 염원에 해당되는 이 두 가지를 보더라도 태양에너지 이용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시의회 운영위원장으로서 ‘태양에너지 도시 건설 사업’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태양의 도시’로 광주가 나아가는 데 있어서 필요한 사항 중의 하나로 체계적인 에너지 정책의 수립과 시행이 꼽히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시의회에서는 광주시가 태양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조례가 있다면 이를 제정할 것입니다.

또한 광주시는 대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분야별 프로그램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 있어서 시의회의 대외 활동이 필요하다면 운영위원회에서는 이를 위한 계획을 세울 것입니다.

-사업 전망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사업은 이제 시작 단계를 막 벗어난 정도라서 향후 전망을 놓고 명확한 답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내년 5월에 ‘국제 태양에너지학회’가 광주에서 개최될 것입니다. 여기에서 전문가들에 의해 사업 전망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 성패의 요건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민주주의도 지방자치도 마찬가지이지만 여타 사업의 성공도 결국 우리 광주 시민들이 만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광주시민들은 태양에너지가 금세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에너지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태양에너지 도시 건설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리라 믿습니다. 저는 늘 우리 위대한 광주시민을 믿고 있습니다.

최영호 운영위원장은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했다. 금호문화 기자로 언론에 잠깐 몸담기도 했던 그는 이후 광주 발전을 위한 일련의 활동을 벌였다.

현재는 광주시의회 운영위원장으로서 광주 발전과 주민 자치에 헌신하고 있다. 이밖에도 그는 참여자치21 의원 포럼 대표, 광주광역시 중기지방재정 계획 심의위원, 민주당 광주남구지구당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정법종 기자 power@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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