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주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차량을 LPG차로 전환 시 최대 700유로(한화 91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이달 초 발표했다.
베네토주 시의회는 포밸리(Po Valley) 지역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유로5 이하 가솔린 및 디젤 차량을 LPG 또는 천연가스 시스템으로 전환 시 최대 700유로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조금은 전체 개조비의 50% 한도 내에서 가솔린차는 최대 600유로, 디젤차는 최대 700유로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의 전체 예산은 20만 유로(한화 2억 6천만원) 규모이다.
한편 이탈리아는 LPG차에 세금 감면 뿐 아니라 구매 보조금 지원, 차량 2부제 제외 등 각종 혜택을 지원하고 있어 LPG차 시장이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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