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2030년 중국・미국 이어 세계 3위 에너지 소비국 등극 전망”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인도는 향후 20년간 에너지 수요 증가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며, 글로벌 성장의 25%를 차지하며 2030년까지 세계 3위 에너지 소비국으로 유럽 연합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이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최근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인도 에너지 전망 2021에 따르면 인도의 국내 총생산은 2040년까지 약 8조 6000억 달러로 확장됨에 따라 인도의 에너지 소비량이 거의 두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40년까지 다른 일본과 동등한 일본을 세계 경제에 추가하는 GDP 성장률에 의해 뒷받침된다.
인도의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는 석유 탐사 및 생산 및 재생 에너지 촉진을 위한 정부 정책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국내 석유 및 가스 생산이 정체되어 있기 때문에 화석 연료 수입에 더 의존하게 될 것이란 분석이다.
IEA는 인도의 석유 수요는 2019년 약 500만 bpd에서 2040년 일일 870만 배럴(bpd)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제 용량은 2030년까지 640만 bpd, 2040년까지 770만 bpd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2030년까지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에너지 소비국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순 석유 수입국은 현재 원유 수요의 약 76%를 수입하고 있다. IEA는 해외 석유에 대한 의존도가 2030년까지 90%, 2040년까지 92%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IEA는 또 석유 수요 증가는 2030년까지 인도의 석유 수입 법안을 약 1810억 달러로 두 배로 늘리고 2040년까지 2550억 달러로 2019년 대비 거의 고음이 고조될 수 있다고 밝혔다.
파리 기후 협정에 서명한 인도는 주로 태양광을 중심으로 재생 가능 에너지를 통해 발전력을 높이고 2030년까지 에너지 믹스에서 천연가스 점유율을 현재 6.2%에서 15%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IEA는 인도의 발전에서 태양 에너지의 점유율은 2040년까지 석탄 화력 생산량과 동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석탄은 현재 인도의 전기 부문을 지배하고 있으며, 전체 세대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태양광을 통해 생산되는 것은 약 4%에 불과하다.
현재 유조선이 천연가스 수요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세계 4위의 LNG 수입국은 청정 연료 사용을 강화하기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액화 천연가스(LNG) 수입은 2040년까지 전체 가스 수요의 약 61%인 1240억 입방미터(bcm)로 4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IEA는 전했다. 이는 2030년까지 76bcm의 수입또는 가스 소비량의 약 58%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