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400 MW 전력생산...6월부터 가동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가나가 친환경 전력 생산을 위해 추진한 세계 최대 규모의 LPG발전소 브릿지파워가 이달 중 완공돼 6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한LPG협회(회장 이필재)가 27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항구도시 테마(Tema)에 지난 2016년 착공한 브릿지파워는 당초에는 2020년 말 완공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완공이 지연됐다. 6월 공식 가동을 시작으로 연간 400메가와트(MW)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브릿지파워의 연간 LPG 소비량은 약 45,000톤 규모이며, 원활한 LPG 공급을 위해 7,900톤 규모의 LPG저장소를 신규 건립했다.
가나 정부는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가정용 LPG 사용 가구를 현재 23%에서 2030년까지 50%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LPG 지원정책을 마련하여 LPG 보급을 장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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