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친환경성에 힘입어 LPG상용차 인기
미국, 친환경성에 힘입어 LPG상용차 인기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1.06.30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중대형트럭(Class 4~7)시장서 LPG 트럭 13.3%차지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미국 프로판위원회(PERC)는 LPG 연료의 친환경성에 힘입어 중·대형 트럭, 버스, 통학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LPG상용차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프로판위원회는 연간 20만대 규모의 미국 중대형트럭(Class 4~7)시장에서 LPG 트럭이 13.3%의 비중을 차지하며, 1만 5000대 이상 팔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로 음식 배달이나 택배 등 운송 물량이 증가하면서 LPG상용차를 사용하는 회사가 1100여개소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40년 이상 미국 연방우체국(USPS)과 배송 계약을 맺어온 콜로라도주 소재의 하이프로Inc(Hi Pro Inc)는 최근 미국 에너지부(DOE)의 지원을 통해 LPG트럭 5대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LPG트럭은 로쉬클린테크(Roush Clean Tech)의 LPG시스템을 장착한 차량으로 미국 환경청(EPA)의 초저녹스(Ultra Low NOx) 배출 인증을 받았다. 실도로 주행상태에서 유해 물질을 디젤보다 96% 적게 배출한다.

회사 관계자는 연료의 채굴부터 CO2 배출량을 평가하는 전과정평가(LCA)를 고려하면 LPG트럭이 동급의 전기차보다 이산화탄소를 연간 281톤 적게 배출한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디젤차보다 유류비를 4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LPG트럭의 성능과 운행 안전성에 매우 만족감을 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