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PG버스 및 인프라구축 지원에 1조 2000억 달러 지원
미국, LPG버스 및 인프라구축 지원에 1조 2000억 달러 지원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1.08.26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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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인프라투자 및 일자리법(HR 3684) 통과..LPG차 보급확대 전망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미국이 LPG스쿨버스 및 LPG버스 지원 등을 비롯한 LPG인프라 구축에 1조 2000억달러(한화 1420조원) 규모를 지원한다.

대한LPG협회(회장 이필재)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LPG협회(NPGA, National Propane Gas Association)는 LPG버스 및 인프라구축 지원이 담긴 인프라투자 및 일자리법(HR 3684)이 이달 초 미국 상원을 통과함에 따라 LPG차 보급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HR 3684 법안 예산은 1조 2000억달러(한화 1420조원) 규모로 LPG인프라 구축에 25억달러(한화 3조원), LPG스쿨버스에 25억 달러(한화 3조원), LPG버스에 16억달러(한화 1조 9천억원)를 할당해 LPG버스와 인프라구축을 지원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법안 통과로 LPG의 환경적·경제적 이점을 인정받았으며 배출가스 저감이 필요한 항만시설, 농촌지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LPG사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워싱턴 운송회사 킷섭운송(Kitsap Transit)과 왓컴운송(Whatcom Transportation)은 기존 노후 버스를 대체하여 LPG버스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시애틀 외곽 킷섭 카운티를 운행하는 킷섭운송은 노후 디젤버스를 대체하여 LPG버스 49대를 도입하며, 워싱턴 북서 왓컴 카운티를 운행하는 왓컴운송은 가솔린버스를 대체하여 LPG버스 22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 미국 연방우체국(USPS) 배송 계약업체 맥아비 운송(McAbee Trucking)이 LPG트럭 20대를 미남부지역 우편배송에 추가 투입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미전역에 LPG버스·트럭 보급이 활기를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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