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LPG차 판매량 전년대비 55% 증가
독일, LPG차 판매량 전년대비 55% 증가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2.01.27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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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이후 최대 신차 등록 실적 기록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2021년 독일 LPG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년 대비 5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2012년 이후 최대 신차 등록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LPG협회(회장 이필재)가 27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독일 연방도로교통청(KBA)은 작년 LPG차 신규 등록대수는 1만118대로 2020년보다 55%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반면 휘발유와 경유차의 점유율은 각각 37%, 20%를 차지하며 전년(47%, 28%)보다 비중이 급감했다.

독일은 수송부문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배출권거래제(ETS)를 도입해 이산화탄소 1톤당 30유로(4만1378원)를 부과하고 있다. 올해는 탄소배출권의 가격이 전년 대비 5유로(한화 6895원) 인상되면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리터당 1.5센트(한화 207원) 인상될 예정이다.

독일 가스공급사 라인가스(Rheingas)는 친환경적이면서도 연료비 부담적은 LPG자동차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0월 에너지원에 따른 자동차 운행비(100km 기준)를 비교해본 결과, LPG차는 휘발유의 절반수준으로 저렴하고, 전기차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 경제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독일LPG협회 관계자는 LPG는 유럽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대체연료로 LPG차는 기술적으로 개조가 용이하여 거의 모든 휘발유 차량에 적용할 수 있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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