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가 선사하는 천상의 음악
SBS 창사 10주년을 맞아 한국이 낳은 세계 최정상 프리마돈나 조수미 초청공연이 수원시립교향악단(지휘 최선용)의 연주로 오늘과 8일 각각 세종문화회관 대강당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대규모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세계적인 지휘자 카라얀으로부터 ‘신이 내린 목소리’란 극찬을 받았던 소프라노 조수미는 전세계의 오페라와 콘서트 무대, 각종 레코딩 작업을 통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아티스트 중 한사람이다.
그녀의 주요 오페라 작품은 베르디의 ‘가면무도회’ 오스카역과 ‘몽유병의 여인’,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와 ‘그림자 없는 여인’, 로시니의 ‘오리백작’ 중 아델리 역이 있다.
특히 모차르트의 ‘마술피리’중 ‘밤의 여왕’역은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
한 장르의 음악에만 만족하지 않고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그녀는 오페라 가수로서 한국가곡, 뮤지컬, 팝송, 오페라 아리아에 이르는 다양하고 과감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국내 최초의 크로스오버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국내 발라드계의 선두주자인 가수 조성모가 특별 출연해, 화려하고 섬세한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와 로맨틱한 발라드 가수의 아름다운 듀엣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일정:11,6 7:30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11,8 7:30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 지휘: 최선용 / 연주: 수원시립교향악단
/ 특별출연: 조성모
/ 공연문의: 02)369-2914
/ 전화예매: 1588-7890, 02)53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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