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전 임직원 국민 가스안전 확보 총력 경주
가스안전공사, 전 임직원 국민 가스안전 확보 총력 경주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2.03.18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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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가스사고 전년대비 20.4%, 인명피해 32.3% 감소 성과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안전관리 정책 강화 등 노력결과 지난해 가스사고 건수와 인명피해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가스사고 건수는 78건, 인명피해는 65명으로 2020년(사고-98건, 인명피해-96명) 대비 20.4%, 32.3% 감소했다. 

이는 정부의 안전관리 정책 강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가스사고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운영, 현장의 안전관리 투자 확대 등 노력과 전략의 산물이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에 대한 한국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의 굳은 경영 의지, 미래를 대비해 조직의 기능을 조정·관리하고 헌신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모든 임직원의 노력이 더해졌다.

2020년 9월 취임한 임해종 사장의 리더십도 돋보인다. 취임 당시 수립한 ▲가스안전 최고수준 달성 ▲수소 안전산업 육성 ▲사회적 가치 실현 등 경영목표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다.

공사는 촘촘한 가스안전관리와 함께 수소안전 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는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LPG 사용 1만 4009가구 가스시설의 노후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 ▲2023년부터 의무화되는 파열방지기능 부탄캔 생산을 위한 안전성 검증 등 일상의 가스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수소안전 전담기관인 공사는 수소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기능 확대에 걸맞은 1원 2처 7부 1팀의 조직을 갖췄다.

수소안전 기준 마련, 수소충전소 운영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검사, 수소용품 및 수소상용차 부품 등을 검사·시험하는 인프라 확립, 수소용품분야 전문교육 준비 등을 통해 수소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취임(2020년 9월) 당시 ‘Back to the Basic’을 외쳤던 임사장은 지난해 ‘Go to the Future’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또 ‘미래 에너지 안전산업 선도기업’ 이라는 미래상을 설정해 저탄소 친환경 산업구조의 재편에 부합한 사업방향을 설정하고, 조직 전반의 관행적 업무방식을 개선해왔다.

가스안전 정보시스템 재구축과 e-검사업무 프로세스(스마트온)를 구축하고, 직원과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비효율적인 업무방식 개선을 실천하고 있다.

그 일례로 지난해 청와대 국민청원을 벤치마킹한 ‘CEO공감해’ 코너를 신설했다. 직원이 바텀업(Bottom Up)으로 문제를 발굴하고 50명 이상의 공감을 받을 시 임원진, 직원 모두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70개의 과제가 제안되었고, 28개가 채택됐다. 특히 현장 검사인력과 신규인력 육성 시스템의 고도화를 제안한 MZ 세대의 요구를 수용해 멘토링을 강화하는 등 업무방식 개선을 통해 조직에 활력을 더했다.

근로자대표가 이사회에 참관하는 등 이사회의 선제적인 운영으로 구성원을 다양화하고 현장이사회를 신규 도입해 임원진의 가스안전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비상임이사의 경영제언도 2020년 27건에서 지난해 33건으로 22% 증가하는 실적을 내는 등 경영진 간의 소통이 확대됐다.

가스안전공사는 향후에도 조직 내외부의 활발한 소통으로 경영개선 및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가스사고 제로 달성의 국민행복 안전국가 실현에 모든 역량을 다할 방침이다.

스마트온 검사
스마트온 검사

가스안전공사, 지난해 가스사고 및 인명피해 감소 성과 거둬
임해종 사장 철저한 안전관리 경영 및 전임직원 노력 결과 

가스의 안전한 사용을 책임지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난해 가스사고와 인명피해 감소에 두드러진 실적을 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철저한 안전관리에 대한 임해종 사장의 경영 의지, 미래를 대비해 조직의 기능을 조정·관리해 나가는 모든 임직원의 노력이 더해진 결과다.

기획 및 경영개선…디지털 전환 가속화・수소경제 활성화

공사는 지난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 수소경제 활성화, ESG 경영 등 환경변화에 대비한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2026 중장기 전략체계’를 전면 재검토 및 개편했으며, 4대 중장기 경영목표를 ▲가스사고 최저지수(3.5) 달성 ▲재난관리 우수기관 ▲수소안전관리 정책 100% 이행 ▲국민신뢰 최우수기관 으로 최종 확정지었다.

환경변화에 따른 목표 조정과 도전적 목표를 수립해 경영목표를 100% 이행했다. 지난해 가스사고는 78건, 인명피해는 65명으로 인구 백만명당 가스사고를 지수화 한 가스사고지수는 2.83을 달성했다.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 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해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서의 명성을 공고히했다.

또 수소용품에 대한 법정검사를 제도화하는 법 제정 등 수소산업 전주기의 안전기준을 마련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종합청렴도도 최종 2등급을 달성하며, 2020년 대비 1등급 향상된 결과를 보이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

환경에 맞게 조직의 기능을 조정하면서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 ‘미래 에너지 안전산업 선도기업’ 이라는 미래상을 설정해 저탄소 친환경 산업구조의 재편에 맞는 사업방향을 설정했다.

기존사업을 정비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해 4대 미래목표와 12대 미래사업을 선정했다.

4대 미래목표는 가스사고 감소량 정체에 따른 안전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가스안전 스마트 인프라 구축, 사고 감소 추세에서 불구하고 꾸준히 발생하는 LPG 주택사고와 석유화학 등 기반시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산업·생활안전 예방 강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뒷받침하는 ▲수소 안전산업 기반 구축, 취급부주의 사고를 줄이기 위한 ▲국민 가스안전 의식 제고 등이다.

이와 함께 2020년 정부경영평가 결과에 대한 과제를 발굴해 경영개선에 힘썼다. 지난해 수소산업과 관련한 일자리와 취업 소외계층을 위한 고용환경을 만들어 400명 이상에게 직·간접 일자리를 제공해 공공가치를 창출했다.

또 안전정보공개시스템을 구축해 가스와 관련한 정보를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등 국민안전 확보를 실천했다.

특히 서류·대면 위주의 검사 체계를 현장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 것이 중요 성과로 꼽힌다.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해 현장에서 시설에 관한 제반 정보를 파악하고 검사증명서를 실시간 전송하는 등 현장중심 업무 시스템인 ‘KGS 스마트온’을 전면 도입했다.

그 결과 검사품질 제고와 함께 연 1억 원 이상의 인쇄비용 절감, 월 8천 시간 이상 검사행정 감축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기관장 리더십...취임시 가스안전 최고수준 달성 목표수립 

조직의 기능을 현실화하고 경영효율을 창출하는 과정에서 2020년 9월 취임한 임해종 사장의 리더십도 돋보인다. 취임 당시 수립한 ▲가스안전 최고수준 달성 ▲수소 안전산업 육성 ▲사회적 가치 실현 등 3대 과제에 대한 경영계약 1차년도 목표치를 달성했다.

특히 ‘뉴노멀 가스안전혁신’을 선포해 가스사고 감축 혁신, 수소안전 혁신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노멀 가스안전혁신은 포스트 코로나, 수소경제 등 국내외 환경을 반영하고, 그동안 축적해온 가스안전 노하우를 보다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과제로, 2023년까지 52개 과제 100% 추진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는 25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주요성과로는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LPG 사용 1만 4,009가구의 노후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 ▲파열방지기능 부탄캔 생산 의무화를 위한 안전성 검증, 간담회 추진 등이다.

취임(2020년 9월) 당시 ‘Back to the Basic’을 외쳤던 임사장은 지난해 ‘Go to the Future’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를 통해 미래대응 조직을 구축하고 관행적 체질을 개선하는 리더십을 보였다.

그 일례로 지난해 청와대 국민청원을 벤치마킹한 ‘CEO공감해’ 코너를 신설했다. 직원이 바텀업(Bottom Up)으로 문제를 발굴하고 50명 이상의 공감을 받을 시 임원진, 직원 모두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70개의 과제가 제안되었고, 28개가 채택됐다.

특히 현장 검사인력 양성과 신규 인력의 육성 시스템 체계화를 위해 중간관리자의 검사 참여 확대를 제안한 MZ 세대의 요구를 수용해 관리역량을 강화하는 등 직원 주도의 업무개선으로 조직 활력을 더했다.

공사 운영의 기본방침 및 업무집행에 관한 사항을 결정하는 이사회도 활발하게 진행해 경영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근로자대표가 이사회에 참관하는 등 이사회 구성원을 다양화하고 현장이사회를 신규 도입해 가스안전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비상임이사의 경영제언도 2020년 27건에서 지난해 33건으로 22% 증가하는 실적을 내는 등 경영진 간의 소통이 확대됐다.

인적자원 관리, 삶의 질 등 개선...합리적 조직개편 시너지 창출 

이와 함께 공사는 지난해 핵심사업에 대비하는 조직을 갖추기 위한 인력운영방향을 전면 개편했다. 직원 의견수렴, 외부진단과 노사와의 합의 등의 과정을 거쳐 임직원의 수용성을 높인 합리적 개편안을 도출했다.

그 결과 본사 차원에서 수소안전 전담조직을 대폭 확대하고 정부정책을 선도, 미래준비, 현장강화를 골자로 하는 미래성장실, 안전정책처, ESG경영처 등의 조직을 신설했다.

또 현장 일선에서의 안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공사 설립 이래 최초로 ‘광역본부제’를 도입해 전국 지역본부와 지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한다.

특히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을 뒷받침할 수소안전 전담조직을 확대하고자 인력증원 전략을 수립해 지난해 49명의 인력을 확보했다.

인적자원의 역량을 개발·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콘텐츠 및 품질 향상, 방식의 혁신도 감행했다. 온라인 기반 교육체계를 강화해 교육 연속성을 유지하고 대외환경 변화 등을 고려한 정부정책 교육을 제공해 미래사업에 대비한 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그 결과 역대 최대 규모(73개 과정, 1,863명 수강)의 교육을 제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직무교육 확대 니즈를 해소하여 구성원들의 교육 만족도가 2020년 대비 11.4점 상승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와 함께 미래를 대비한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수소, 유해화학 직렬을 신설하고 교육경로를 표준화했으며 직급, 직군간 직렬 성장경로를 확대해 경력개발제도 고도화에 기여했다.

지난해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제도를 신규로 취득해 일·가정 양립에 더욱 다가가고 있다. 특히 남성 육아휴직 사용문화를 조성해 2020년 대비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이 기존 4.7%에서 6.4%로 1.7%p 증가했다.

복리후생 등...합리적 보수체계로 전환 

지난해 공사는 직무 중심의 합리적 보수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사전작업에 나섰다. 기존의 71개 직무기술서에서 실무단위까지 세분화하여 164개 직무기술서를 작성하였으며, 직무등급분류위원회 개최를 통해 조직변화에 따른 직무등급 조정의 합리성과 수용성을 확보했다.

또 직원 의견을 수렴한 보수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노사협의체를 통해 보수체계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등 외부기관과의 업무협약도 2020년 대비 28.6% 확대해 비금전적 복지제도를 강화했다.

이 외에도 유해인자 취급부서 발령직원에 대한 특수검진 추가 실시, 산업안전 강화 등 직원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복리후생 제도 구축에 힘썼다.

노사관계...상생과 협력 新비전 선포

아울러 공사는 지난해 새로 출범한 노동조합과 함께 노사관계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상생과 협력을 골자로 新비전을 선포하고 공동선언문 채택했으며, ‘안전환경, 노사협력, 인권존중, 지역상생’이라는 4대 목표를 설정했다.

주요 성과는 ▲노사협력을 통한 조직개편과 시설개선사업으로 국민안전 환경 조성 ▲상호존중의 투명경영 실현으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 구축 ▲안전한 근무환경과 일가정 양립 문화조성을 통한 인권존중 실현 ▲기관장·노조위원장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 등이다.

또 노사간의 장벽을 허물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근로자대표 이사회 참관제’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경영현안에 대한 근로자의 의견이 경영방침과 과제에 더욱 활발히 반영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노동이사제 도입을 위한 사규 개정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직원 노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한층 강화했다. 공사 중장기 HRD 목표와 연계해 노무교육 중장기 전략을 마련했고 노조간부양성과정, 현장실무전문역량과정 등 중장기적인 관점의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노무뉴스레터 발간 등을 통해 전체 임직원의 노무역량을 강화하는데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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