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룡산업(주) - 아몰퍼스 변압기 고효율기자재 인증
제룡산업(주) - 아몰퍼스 변압기 고효율기자재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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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0.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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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몰퍼스 변압기 고효율기자재 인증
▲ 박 종 태 사장

<사진1>
변압기와 송배전용 금구류 등의 전력설비 용품을 전문 생산하고 있는 전력벤처기업 제룡산업(주)(대표 박종태 www.cheryong.co.kr)이 비정질 자성재료를 이용한 아몰퍼스 전력용 변압기(Amorphous Transformer)로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97년 역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아몰퍼스 주상변압기로 공인기관의 인정시험에 합격하면서부터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다.

지난해 9월, 과학기술부로부터 국산신기술(KT마크)로 인정을 받은 것을 비롯해 11월엔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으로부터 에너지 위너상 녹색기기부문을 수상했으며 98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한전으로부터 유망전력벤처기업(배전분야)으로 선정됐다.
최근, 첨단 광통신설비인 광(光)접속함의 국산화 개발에 착수, 광통신사업 진출을 선언했던 제룡산업은 14일부터 개최되는 ‘2000 서울국제종합 전기기기전’에 최근 개발에 성공한 아몰퍼스 몰드 변압기를 새로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국내 최초로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획득한 아몰퍼스 주상변압기는 변압기의 주요 구성품인 철심을 철, 붕소, 규소의 혼합물을 용융한 후 급속 냉각시켜 불규칙한 원자배열을 갖는 비정질 자성재료(Amorphous Metal)를 사용, 규소강판을 사용하는 기존 변압기에 비해 무부하손실(철손)을 75%에서 80%까지 절감시킬 수 있는 에너지절약형 기자재로 고효율기기 인증이 예견됐다.

LG산전과 공동으로 최근 개발에 성공한 아몰퍼스 몰드 변압기 역시 무부하손실을 75% 이상 획기적으로 절감 가능해 그만큼 에너지손실과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룡산업은 1986년 12월 18일 경인전선개발(주) 설립으로부터 출발했다.
<사진2>

본사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123명의 임직원과 충북 옥천군 청산면에 생산라인을 두고 있다.

벤처기업으로서 지난 97년 코스닥에 등록. 98년 137억여원에 그쳤던 매출이 지난해 120% 증가한 304억여원, 올해는 상반기까지 140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당기순이익 역시 98년 4억여원이던 것이 99년엔 557% 증가한 28억여원에 달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지만 매출의 안정성과 양호한 결제조건 등으로 현금흐름이 원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재무구조가 타 기업에 비해 우수하며 금융비용 부담(금융부담률 0.7%)이 적다는 점에서 더욱 신뢰를 받고 있다.

주요 생산제품으로는 송배전용 금구류를 비롯해 변압기 등 전력, 통신관련 자재를 다품종 소량 생산하고 있다.

송배전용 금구류 등의 금속제품이 총매출의 62.4%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몰퍼스 주상 변압기 등의 중전기제품이 19.2%, 합성수지 제품이 17.6%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제룡산업의 특색은 안정된 매출구조. 매출의 50% 이상을 조합을 통한 분할 납품에 의해 한전에 공급하고 있다.




박해성 기자 hspark@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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