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 해양 안전 인프라 구축 도움”
[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8일 울진해양경찰서(경찰서장 최원식)에 이동식 동력소화펌프 2대 및 자율대여용 구명조끼 300벌을 구입·전달했다.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구입한 구명조끼는 울진해양경찰서에서 나곡리, 후포리 등 자연해변 16개소에 비치할 예정이며, 해수욕장에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단체로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울진해양경찰서 파출소에 신청하면 대여받을 수 있다.
또한 한울본부는 밀집계류 어선 화재확산 방지를 위해 죽변항과 후포항에 각 1대씩 이동식 동력소화펌프를 설치했으며, 이날 펌프 시연회를 가졌다.
최원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자율대여용 구명조끼 지원을 통해 올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 같다”며 “작년도 투척식 소화기 지원에 이어 한울본부에서 이동식 동력소화펌프를 지원해주어 울진군 해양 안전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에 박범수 본부장은 “사업자지원사업을 통해 해양 안전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내 어민들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울진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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