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5만3572대 판매..전년비 3만8500대 늘어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프랑스의 올해 LPG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LPG협회(회장 이호중)가 29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LPG협회(France Gaz Liquides)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프랑스 LPG차 판매대수는 5만3572대로 전년 동기간 판매량 3만8493대보다 39.1% 증가했다고 밝혔다.
10월 LPG 신차 판매량은 5133대이며 특히 중고 LPG차 판매량이 3,158대에 달해 전년 동기간 대비 4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10월 LPG 가격은 리터당 0.97유로(한화 1,415원)로 디젤 1.86유로(한화 2,713원), 휘발유 1.91유로(한화 2,786원)의 절반 수준으로 저렴해 고유가에 부담을 느끼는 운전자에게 인기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정부는 LPG차 보급을 위해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제에서 LPG차는 등록연도와 상관없이 1등급으로 분류해 배출가스저감지역(ZFE)운행 제한 제외, 등록세 무료, 무료 주차, 부가세 환급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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