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A, 5개년 클린 스쿨버스 프로그램 일환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미국이 LPG버스에 대당 최대 3만5000달러(한화 4652만원)를 지원한다
대한LPG협회(회장 이호중)가 29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환경청(EPA)은 최근 2023 클린 스쿨버스 리베이트 프로그램(CSBP)을 통해 LPG버스에 최대 3만5,000달러(한화 4,652만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EPA 지난해 5개년 클린 스쿨버스 프로그램을 통한 25억달러(한화 3조 3232억원)를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는 2년차 프로그램으로 예산 규모는 5억달러(한화 6,553억원)이다. class 7 이상의 대형 LPG스쿨버스 구입 시 대당 최대 3만5000달러, class3-6의 중형 LPG 스쿨버스 구입 시 대당 최대 3만달러(한화 3989만원)를 각각 지원한다.
또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친환경 버스 구매 기관은 최대 40,000달러(한화 5,320만원), 충전 인프라는 최대 10만 달러(한화 1억 3,298만원)의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CSBP는 2024년 1월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미국프로판교육위원회(PERC)는 LPG버스는 디젤에 비해 질소산화물(NOx)을 96% 적게 배출해 친환경적이면서도 저렴한 연료 가격과 유지비용 덕분에 전기버스보다 온실가스 저감에 더 적은 비용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또 충전이 편리해 운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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