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세계경제포럼과 맥킨지로부터 건축환경 분야의 3대 글로벌 순환성 등대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글로벌 순환성 등대는 업계, 학계, 공공 생활의 전문가 패널에 의해 선정된 것으로 혁신, 실질적인 영향력과 가치, 규모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선구적인 순환성 솔루션을 인정받은 것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너지 및 건물 자동화 솔루션의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린 종합적인 순환적 접근으로 인정받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난 2018년부터 친환경적인 디자인과 폐기물 자원화, 글로벌 재생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의 탄소 배출을 약 5억1300만톤 이상을 감축했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25년까지 탄소 감축 50%에 도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자사 제품 전반에 걸쳐 약 27% 이상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더불어 제품군의 22%에는 순환성 옵션이 장착돼 있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 제조 현장의 절반 이상이 99% 이상의 폐기물을 회수하고 있다.
일례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회로 차단기인 마스터팩트 MTZ(MasterPact MTZ)를 재활용하고 있다. 프랑스 공장에서 제조되는 이 회로 차단기는 수명이 다한 이후 수집되어, 분해, 진단, 업그레이드 및 테스트를 거쳐 다시 시장에 출시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CEO인 피터 허윅은 “순환형 비즈니스 모델은 강력한 지속 가능성과 상업적 이점을 제공한다”며 “세계경제포럼의 새로운 순환성 등대 네트워크가 학습, 공유 및 행동 가속화를 위해 제공하는 기회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