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방그룹 이중희 부회장,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선정
부방그룹 이중희 부회장,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선정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4.02.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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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생태환경 보전과 환경산업 발전에 기여 공로 인정 받아
부방그룹‘주방∙생활가전’, ‘유통’, ‘환경 분야’ 사업 재편순항 중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환경서비스,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다수 보유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부방그룹 이중희 부회장이 국내 공학 기술 분야 석학들이 모인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지난 16일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신입 정회원에게 인증패와 인증서를 수여하는 환영식을 개최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학계와 산업계 및 국가기관 등에서 공학 기술 발전에 현격한 공적을 세운 우수공학 기술인을 발굴∙우대하는 학술 연구기관으로  엄격한 절차를 통해 회원을 선정하고 있다. 기업, 대학, 기관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 중에서  추천을 받아 10개월간의 엄격한 다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건설환경공학 분야 정회원으로 선정된 이 부회장은 해상과 육상 수처리를 기반으로 폐기물 처리 및 에너지화, 수소 사업 등을 아우르며 육∙해상 생태환경 보전과 환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부회장은 주방가전의 전통 강자 ‘쿠첸’과 안양 이마트를 운영하는 ‘부방유통’ 등을 중심으로 기반을 닦은 부방그룹의 사업영역을 환경 분야까지 다각화해 주방∙생활가전과 유통, 환경사업 세 분야로 재편했다.

2010년 벤처 규모의 평형수 처리장치 제조 기업 ‘테크로스’를 인수한 후 지속적인 R&D 투자 및 개발 등을 통해 해당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이끌었으며,  2019년 환경시설을 설계∙조달∙시공(EPC)하고 운영∙관리(O&M)하는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옛 LG히타치워터솔루션)’와 ‘테크로스 환경서비스(옛 하이엔텍)’를 인수해 국내를 대표하는 탑티어(Top-tier) 환경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와 테크로스 환경서비스는 김정철 총괄 대표이사에 이어 이 부회장까지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을 다수 보유하며 경영진의 전문성을 입증해 눈길을 끈다.

2018년부터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대표는 공학박사이자 기술사로 과학기술훈장, 한국건축시공학회 기술상, 대한민국 건설상 종합대상 등의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대한건축학회 이사, SH공사 설계 자문위원을 지낸 건설 분야 대표 전문가다.

현대건설에서 37년의 재임 동안 해외현장 17년, 건축사업본부 기술담당 임원을 거쳐 기획본부장, 연구개발본부장, 건축사업본부장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 11월부터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테크로스 환경서비스의 총괄 대표를 맡아 이 부회장과 함께 환경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앞장섰다.

특히,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테크로스 환경서비스는 ‘아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 ‘남양주 화도 하수처리시설 민자사업’, ‘여수시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 등을 연이어 수주하며 민간투자사업의 강자로 자리매김 중이다.

힌편, 테크로스 3개사(테크로스,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 환경서비스)국가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기여를 위한 원동력으로 친환경 수소인 그린수소를 선정해 다각도로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으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2세대 알카라인 고효율 스택 및 핵심 부품에 대한 원천 기술을 도입했으며,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장치 부품과 소재에 접목해 안정성과 경제성 확보를 위한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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