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1일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정부 R&D 혁신방안’에 맞춘 효과적인 산업단지 R&D 지원을 위한 입주기업과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상훈 이사장을 비롯해 ㈜와이드티앤에스 조정래 대표, ㈜비츠로이엠 김계수 상무, ㈜서일 이현철 대표, ㈜원진비엠티 정순웅 상무 등 지역별 산업단지 입주기업체 대표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정부 R&D 투자 혁신방안’에 따른 R&D 지원 공백 해소방안 및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 개편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입주기업의 의견을 수렴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올해 R&D 지원 공백 해소를 위해 ▲신속한 정보 취득을 위한 R&D 전문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R&D 컨설팅 전문인력 양성 ▲산단전용 R&D사업 등 신규 R&D 기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수행하는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에 대해 ▲시장 중심의 R&D 지원 강화 ▲산업군 중심의 광역단위 MC로 개편 ▲경쟁형 과제 확대 등을 통한 R&D 고도화를 목표로 2025년도 사업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로봇, S/W개발 등에 대한 신규 R&D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 다양한 요청사항을 제시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R&D 수요를 반영해 효과성을 높이고 지원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소통을 강화하여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을 개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