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플]김정주 / 대한민국 친환경 농업 확산한다
[이슈&피플]김정주 / 대한민국 친환경 농업 확산한다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4.03.12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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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시대, 선진국형 친환경 코드로 식량 안보 지켜야“
녹색경제 및 순환경제 완성·농업 경쟁력 강화 정책 필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기술본부장 지낸 전문가
선진 농업 벤치마킹....축산. 농업.임업 등 6차산업융합해야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대한민국 모든 가족들이 건강하게 살수있는 사회, 기후위기시대에 대응해 선진국형 친환경 코드로 식량 안보 지키는데 앞장서겠다”
김정주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부의장은 이같이 밝히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친환경 농업을 확산시키는데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정주 부의장은 1995년 한나라당에 입당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환경분과위원장, 생명과학분과위원장, 중앙위원회 부의장 등의 당직들을 맡으면서 보수의 가치에 맞는 환경정책 개발 및 시행에 힘써왔다. 특히 김 부의장은 친화력이 강한 당내 최고의 환경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친환경 정책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환경 기술 집약체인 환경마크 제도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받기도 했다. 김 부의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환경전문가로서의 경험을 살려 미생물 또는 GCM(젤라틴․키틴 미생물)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농업의 실천과 친환경농법을 통한 식물 병 방제기술 등 친환경 농업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친환경시대 여성 리더’로  친환경  농업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김정주 부의장을 만나 그동안의 경험과 소회 등에 대해 들었다.

“대한민국의 가치를 수호하고 시장경제의 원칙을 지키는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

김정주 부의장의 각오이자 다짐이다. 김 부의장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한 알의 밀알로서의 역할을 해왔다는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김 부의장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등에서 재직하면서 여성의 섬세함과 정직성을 강점으로 친환경제품을 이용한 건축, 환경산업분야 조직관리 및 경영, 폐기물순환정책, 환경공학부문, 상수도 및 실내 환경 부문 등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그는 녹색기업발굴과 녹색기술 지원, R&D과제, 환경 분야 청년 인재 양성 등에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현장에서 뛰면서 경륜도 넓혔다. 이에 따른 환경정책 및 녹색기술과 관련된 물적 인적 네트워크도 탄탄하게 다졌다.

그는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로 정부의 어느 정책에도 모두 연결되는 국가사업인 글로벌탑 사업을 진두지휘해 성공으로 이끌었다. 특히 그는 환경기술친환경환경마크제도 정착 등 환경관련 업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2016년 10월 15일 국민포장을 받기도 했다. 

그는 "우리 환경부는 글로벌 사회에서 동등한 지위와 발언권을 가질 만큼 UN, EU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며 "그 이유는 바로 선진국형 환경 관련법과 높은 인프라, 산업군에 친환경 키워드를 접목하려는 성장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라고 표현했다.

김 부의장이 친환경이라는 뚜렷한 목표의식과 강하고 책임 있는 시선을 갖게 된 것은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1995년 정계 입문 당시를 회상하면서 “평범한 주부이던 제가 정계에 발을 들여 놓은 것은 저희 가족 뿐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가족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사회, 자유 대한민국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서였다”고 회고했다.

김 부의장은 "당시만 해도 국내 환경 분야는 친환경이라는 브랜딩을 할 수 없을 만큼 겨우 싹을 뿌리는 수준에 머문 단계였다."며 "전 국민들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막연하게 눈을 뜨기 시작했을 때 매일 같이 터져 나오는 환경오염, 환경 분쟁 사건사고로 뉴스에서 도배할 때 쯤 내가 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까지 당이 어려울 때에도 당적을 지켜오면서 보수의 가치에 맞는 환경 정책개발 및 시행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그는 "되돌아보면 많은 변화와 어려움이 닦쳐 왔지만 절대 당적을 바꾸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그는 불과 7년 전, 블랙리스트 피해자로서 심각할 정도의 피해와 큰 고충을 겪기도 했다. 

김 부의장은 "당시에는 칠흑 같은 암흑기로 시달림과 편견, 가족들까지도 피해를 입을 정도였다"고 눈물을 보였다.

김 부의장은 "블랙리스트를 결코 훈장으로 여기진 않는다."며 "긴긴 터널 안에 갇혀서 혼자 싸우고 견디며 명예회복을 위해 몸부림 쳤던 것을 회상하면서 당내 수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걷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후 경북대학교 생명환경공학과로 자리를 옮겨 후학양성에 열정을 쏟았다. 현재는 국민의힘 중앙당 환경분과위원장, 생명과학분과위원장, 농수축산위원장, 중앙위 부의장직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김 부의장에게 특별한 각오와 다짐을 물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완전한 성공을 이루는데 저에게 주어진 소명이 있다면 겸손하고 근면성실하게 헌신하겠다."며 “국민들로부터의 전폭적인 열정과 확실한 지지를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모든 정치가의 자세는 선한 마음과 실천을 보여줌으로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지혜와 덕이 나온다"면서 "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21세기형 여성리더십을 발휘하도록 온힘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김정주 부의장은 "무엇보다도 최우선 과제는 정부의 국정비전이 안정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과 응원이 절실하다."며 “건강한 나라 구축을 위해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녹색경제 전환과 6차 융복합 산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김 부의장은 "기후위기시대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실행가능 한 정책과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4년 국민들이 인식하고 있는 여론에 주목해야 한다”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민여론조사에선 식량안보,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등의 유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수도권만 봐도 농지에는 시설재배하우스가 차고 넘쳐나는데 이것으로 먹거리를 해결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식량안보를 더욱 디지털 시스템화로 전환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 보다 나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소비자는 농부가 직접 만들어 믿을수 있는 먹거리와 농촌의 관광자원을 즐기며, 농촌 지역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로 새로운 활력을 도모하는 6차 산업의 확산이 바로 해답"이라고 했다. 

김 부의장은 또 “'공익직불제' 도입은 농업 종사자들에게 생태계 및 환경보호 의무율을 끌어올리는 수단이지만 환경보전을 빼놓고 경제적 논리만으로 치우쳐선 안된다“는 의견도 냈다.

그는 농기계 자율주행, 연료사용도 바이오에너지로 전환하고, 고령화시대에 따른 맞춤형으로 녹색 컬러가 바뀌지 않도록 집중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특히 "우리 먹거리 과채류, 5대 곡물 중에는 날로 해외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어서 식량 자급률에 대한 집중도를 정부 지자체 민간이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처럼 집단 농업시스템에 도시청년을 품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무엇보다도 농업농촌분야에서 자원화가 가능한 축산, 바이오 자립에너지원을 농식품부, 환경부와 산업부 등과 협업에 컨트롤 타워가 가능한 예산과 조직에 대한 부분도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저도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있지만 피부로 느끼는 점은 고령자들이 많은 농촌 공동체가 깨지지 않도록 파생적인 연계를 이어져야 하는데 이 역시도 범정부 부처의 결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자천하지대본’이라는 정신은 우리의 뿌리"라며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우리 후손들에게 건강한 공간으로 물려줄 수 있도록 미래 가치를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김 부의장은 "농업, 축산, 식품, 임업에 이르기까지 기후변화는 식량안보, 국민 생존권을 사수하는데 500만 종사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며 ”결코 버려선 안될 녹색코드는 '친환경적'인 6차 산업의 확산이다"라고 했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행복한 축산법, 청년농부 부자들이 많아지도록 농지법, 임업진흥법, 6차 산업까지도 국내 시장을 튼튼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 대안으로 농업생명과학 인재 발굴, 농업스타트업 전문화 집중으로 먹고 사는 문제에서 해방되도록 예산을 초월해 맞춰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농협중앙회가 올해 100년 농촌사업 구축·추진체계 강화를 내놨는데 5대 곡물 생산 가이드 준수, 해외 수입식품 의존 지수를 낮춰서 청년 부농의 꿈을 키우는데 기회의 문을 활짝 열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끝맺음에서 김정주 부의장은 “선진 농업.농촌을 벤치마킹하는데 주저해서는 안된다”며 "윤석열 정부의 완전한 성공을 이루는데 주어진 소명이 있다면 겸손하고 근면성실하게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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