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발전·규제 변화·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가 냉난방공조 업계 트렌드다”
“‘기술 발전·규제 변화·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가 냉난방공조 업계 트렌드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4.03.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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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콘트롤즈, 냉난방공조 업계 떠오르는 트렌드 발표… 효율적 건축물 운영 위한 새로운 기회 소개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스마트하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 리더 존슨콘트롤즈가 2024 냉난방공조(HVACR) 업계의 탑 트렌드로 ‘기술 발전·새로운 규제·지속가능성 및 전기화에 대한 관심 증가’를 꼽았다.

존슨콘트롤스는 이런 변화가 업계에 가져올 새로운 기회도 소개했다. 업계 전문가들이 각 트렌드가 제시하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특히 HVACR의 현 상태와 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이해하면 앞으로 지속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존슨콘트롤스는 우선 ‘전기화, 탄소중립 및 고효율 시스템’을 꼽았다. 2023년 HVACR 업계는 주요 규제 변화, 기술 발전,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 증가 등에 대응하면서 성장과 혁신을 이뤘고 에너지 비용 변동, 규제, 기후 변화 등에 대한 대응 필요성은 히트펌프를 비롯한 고효율 HVACR 시스템에 대한 수요 및 재생에너지원의 중요성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제품 개발 및 디지털화가 많은 기회를 창출해 줄 새로운 방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IoT와 AI을 통해 통합된 스마트 기술이 당연한 요구사항이 되고 있는 만큼 디지털 통합 솔루션 또한 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 제어 및 온도 조절 기능의 경우 시스템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통찰력을 강화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히트펌프’도 주요 트렌드다. HVACR 업계가 탄소중립과 전기화에 집중하며 관련 기술에 대대적으로 투자하면서 히트펌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히트펌프는 실외 온도가 낮을 때 효율적으로 가동하기 어렵고 난방 용량을 초과하는 수요가 발생할 경우 백업 또는 보조 열이 필요한데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히트펌프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이브리드 히트펌프는 매우 추운 기후에서도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고 고효율 가스 펌프에 연결돼 난방 수요에 따라 난방원을 원활하게 조정해 전기 저항 대비 운영 비용과 난방원 배출량을 절감 가능하다.

‘더욱 스마트해진 통합 빌딩 시스템’도 새로운 트렌드다. 실내 공기질, 에너지 효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스마트빌딩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빌딩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다면 조명, 보안 등 다양한 빌딩 시스템의 통합은 빌딩 운영자에게 ▲에너지 효율 ▲사용자 만족도 ▲자산 성능 ▲유지 보수 작업 ▲공간 성능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모든 사용자의 만족도를 모니터링하고 개선할 수 있는 포괄적인 앱 제품군을 제공한다. 뿐만 디지털 서비스는 아니라 빌딩 관리자가 ▲빌딩의 탄소 발자국 평가 ▲탈탄소화 목표를 향한 진행 상황 추적▲배출량 및 빌딩 성능에 대한 명확한 보고가 가능해지며, 보다 쉽게 의무화된 기후 관련 정보 공개를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존슨콘트롤즈 코리아 김한준 대표이사는 “2024년에도 규제 변화,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와 새로운 기술의 등장이 지속적으로 HVACR 업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공적인 탄소중립 및 비즈니스 목표 달성에 있어서 변혁을 이해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을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존슨콘트롤즈는 보다 효율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스마트하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빌딩 구축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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