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전라남도와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수행 중인 마을로 플러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지역정착 희망적금’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 청년의 저축 장려와 안정적 자산형성을 위한 인건비, 지역정착금, 희망적금 등을 지원한다. 희망적금의 혜택으로는 청년, 기업, 정부가 2년여간 공동으로 적립해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것으로 청년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기업이 6만원, 정부가 24만원을 적립해 2년 만기 시 최대 960만원+α(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청년이 초기 경력 형성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은 우수인재를 안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선발된 청년활동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다른 지역 청년들의 전남 유입을 위한 주거비, 직무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활동가 2기 오옥환씨는 “마을로 플러스 프로젝트를 통해 평소 희망하던 직업에 안정적으로 근무하게 됐으며 업무에 만족감이 높고 2년 근로 계약만료 후 고용승계를 통해 계속 근무할 생각”이라며 “희망적금이 사업 참가자들의 의욕 상승과 지역 정착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 황규철 원장은 “마을로 플러스 프로젝트를 통해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장기적인 지원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지원정착 희망적금 관련 문의는 녹색에너지연구원 일자리지원센터(061-331-856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