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직업병안심센터 간담회’ 실시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본부장 공흥두)는 화학물질에 의한 직업성 질병의 조기 발견 및 확산 예방을 위해 부산·울산·경남지역 고용노동부 관할지청 및 직업병안심센터와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겼다.
간담회에서는 부·울·경 직업병안심센터 운영 현황 및 직업병 감시 주요 사례 발표, 2024년 운영계획 등이 논의됐고 안심센터의 통일된 운영 체계와 지원 조직의 필요성, 센터 운영의 전문인력 추가 확보를 위한 대책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됐다.
센터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질병조사 수요 증가에 대비해 센터의 의료 기능을 활용한 직업병의 업무기인성 판단 자문 제공의 역할도 적극 수행키로 했고 센터 내 임상진료과와의 협업을 통한 직업성 질병 적시 파악 등 집단발병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광역본부에서는 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적극 협력키로 했고 지역사회 및 보건전문기관이 포함된 센터가 보유 중인 직업병 감시 네트워크의 적극적인 지원과 정기회의 및 간담회 등에도 참석해 의견을 교류하기로 했다.
공흥두 본부장은 “직업병 의심 사례 적시 발견과 집단발병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해 각 기관 간의 유기적인 관계 유지와 상호협력이 필수”라며 “앞으로 광역본부에서는 직업병 발생원인 파악을 위한 현장조사 등 부·울·경 지역 직업성 질병 제로화 달성을 위해 센터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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