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바란다]김효정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기획관리실 정보조사팀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졸업하면 시간이 빨리 간다.”라고 하셨는데.. 요즘 나는 그 말에 정말 실감하고 있다.
대학 졸업 후 사회에 첫 발을 디딘지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눈 깜작할 사이에 흘러 버렸다.
사회에 대한 설레이는 마음으로 진흥회에 입사한지 엊그제 같은데 말이다.
사실, 첫 직장이라 떨기도 많이 떨고 걱정도 많이했다. 그런데, “내가 걱정을 왜 했을까?” 할 정도로 우리 진흥회 모든분들이 너무나도 반갑게 대해 주시고, 환영해 주셔서 요즘 TV에서 가끔 보이는 직장내 왕따라는 말이 무색하게 느껴졌다.
지금 난 입사 3년차나 되는 진흥회 막내다. 막내라서 그런지 다른 직원 특히, 기획관리팀 오경희 언니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어리광도 부리고, 힘든건 안하려고 해서 점점 게을러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벌써부터 그러면 안 되는데..
아직 난, 우리팀 뿐만 아니라 진흥회에서 배워야 할 것도 너무 많고 앞으로 하고 싶은 것도 있다. 어느 정도 시간이 더 흐르고 나면 나도 어엿한 사회인의 모습으로 변해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올 2005년 계획했던 일들의 절반도 이루지 못했지만, 뭐 어떠리. 앞으로 다가오는 2006년은 좀더 성숙되고 좀더 부지런하고, 좀더 책임감 있는 효정이가 되도록 노력하면 되지. 아자 아자 화이팅! 그리고 우리 진흥회 모든 분들도 파이팅!
올 겨울은 유난히도 추운 것 같은데 이럴 때 일수록 자기 주위를 한번 더 돌아볼 수 있는 그런 여유를 가진 사람들이 많아 졌으면 한다.
모두들 항상 행복하세요. 내년 2006년에는 모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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