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산업 이끄는 전문언론의 리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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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4.1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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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 이혁재 / 본지 회장

자원 빈국인 우리나라에서 에너지 산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우리의 절실한 현안이자 숙제입니다. 화석연료의 고갈 임박과 환경오염에 따른 지구 온난화의 가속화는 새로운 에너지의 발굴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미 세계 각국의 당면 과제로 자리 잡아 온지 오래이며 선진국에서는 이를 국가 안보차원에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제 에너지 문제는 국가 및 인류 생존의 중요한 화두로 미래의 숙원 사업이자 후세를 위한 절대과제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에너지 산업의 발전에 일조하고자 탄생한 ‘에너지데일리’가 어느덧 창간 7돌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에너지데일리는 국가 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며 에너지 산업의 인식 전환과 활성화에 나름대로 많은 역할을 해 왔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이러한 성과를 이룬 데는 독자 제현의 진심어린 애정과 충고가 큰 힘이 됐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독자제현께 심심한 감사의 말을 올립니다.

에너지 산업 발전을 선도한다는 거대한 포부 속에 시작한 에너지데일리는 척박한 전문언론의 환경 속에서도 오직 정론직필의 외길을 걸으며 업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제시에 힘써오고 있습니다. 전기 전력분야의 ‘전기산업신문’에서 출발해 에너지 산업 전반적인 분야로 확대, 그야말로 에너지 분야 전문지의 새로운 돌풍을 일으켜온 에너지데일리는 이제 창간 7돌을 정점으로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전문지다운 전문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입니다. 특히 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부 정책에 대한 과감한 비판과 견제를 통해 21세기 전문언론의 새 장을 열어 가는데 선봉에 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21세기 화두는 ‘에너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물론 정보기술(IT)의 발달로 첨단 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그 핵심에는 에너지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안정적인 전력공급 등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이 전제되지 않는 한 최첨단의 기기도 무용지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에너지는 이를 넘어 인류의 생존과도 연결돼 있습니다. 전기가 ‘공기’에 비유될 만큼 밀접성이 강조되고 있는 점도 현 시대에서 에너지 산업의 비중을 가늠하게 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시대는 에너지 전쟁이라고 할 만큼 세계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자원 확보와 신재생에너지 개발은 국운을 좌우할 만큼 국가의 중대사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정부도 에너지 분야에 대한 정책 발굴과 지원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물론 에너지 차관을 신설하고 지난달 에너지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해 공포 되는 등 성과를 보이고는 있으나 아직도 많은 부족한 점이 없지 않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아직도 고유가의 고공행진이 그칠 줄 모르고 있는 실정에서 에너지 정책은 우리 경제성장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정부에서는 과거 석유 파동시 동력자원부를 신설할 정도의 규모는 아니더라도 에너지 분야의 조직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시대 변화에 발맞춘 신속하고 올바른 에너지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에너지데일리는 이러한 정부의 에너지 조직 재정비와 올바른 방향의 정책수립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과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 정확히 보도하는데 총력을 다 할 것입니다. 또한 선진국의 에너지 산업 동향과 정책 등의 분석과 전망을 통해 업계의 발전을 유도하는 등 에너지 산업의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자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직도 전문언론의 환경은 열악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는 이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전문언론의 전성시대를 열어 갈 수 있도록 그 선봉에서 분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에너지데일리는 7년전 창간정신을 잊지 않고 오직 정론직필의 정론지로써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도록 각오를 다지겠습니다. 거듭 독자 제현의 애정과 격려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 편달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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