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대우갤러리, 21일까지
풀문화연구회(회장 서정희)는 서정희 짚 풀 공예 대한명인의 문화생들과 일곱번째 짚과 풀의 만남전을 창원 대우갤러리 (8층)에서 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서정희 회장은 하루를 짚과 풀로 시작하고 마치는 타고난 열정과 예민한 감수성으로 창작 작업을 하는 환경작가로서 지난 2009년 짚풀공예 분야 대한명인으로 추대 되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50여 가지 짚 풀 공예 창작품과 초 중 고 대학 평생교육원 박물관 미술관 출강과 국립민속박물관 주강사로 선정되어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는 짚과 풀의 공예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나아가 옛 선인들의 생활과 삶을 뒤 돌아 보고 전통문화 예술 발전을 위하는데 목적이 있다.
짚 풀 공예는 화려하지는 않으나 옛 것의 소박함과 마음 한 켠에 잔잔히 남는 것은 옛 조상들의 삶이 살아 숨 쉬는 문화이기 때문에 오늘날 인기 체험학습으로 그 명맥을 이어 나가고 있다.
찬조출품자는 서정희 명인에게 10년 이상 짚 풀 공예 문화생으로 활동 중인 ▲ 최혜자 (여치) ▲ 한상금 (나비) ▲ 임종현(기와집) ▲박선정 (곤충)등 100여점이 전시 된다.
인간은 편의를 앞 세워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하였다. 반면에 전통적인 짚 풀 생활 용품은 빠른 속도로 사라 졌다.
이런 현실 속에서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가 스며있는 이번전시에서 좋은 작품을 만나는 것은 더운 여름날 한줄기 소나기를 만나는 것 같다며 많은 전시 관람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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