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 ‘사랑의 울타리 프로그램’ 일환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청구)는 지난 10일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베트남 수중 인형극’에 주변지역 아동센터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70여명을 초청, 여름방학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월성원자력본부 누키봉사대가 주변지역 아동센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사랑의 울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름방학동안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월성원자력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베트남 전통예술극인 수중 인형극 공연은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한국순회 특별공연으로, 물 위에서 인형들이 섬세하게 움직이는 인형극으로 배우들이 섬세하고 정교한 기술로 인형을 다뤄 이국적이고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고.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베트남 인형극인데도 쉽고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같은 공연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월성원자력 허남식 지역협력팀장은 “사랑의 울타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원자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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