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재단,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일반판매소협회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김기춘)은 25일 한국주유소협회(회장 김문식), 한국석유일반판매소협회(회장 임총재)와 함께 ’12년도 저소득층 난방연료 지원사업의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저소득층 난방연료 지원사업’은 에너지 빈곤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용 등유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지식경제부의 위탁을 받아 기획재정부 복권기금(81억2500만원)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는 정유4사 등의 민간 지원금으로 사업이 진행됐으며, 올해부터는 민‧관 협력을 통해 더욱 많은 대상가구에게 난방연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난방용 등유는 지난해까지의 현물지원 방식과는 달리 선불카드 형태로 지원되며, 이용한도 및 사용기간 내에서 언제든지 분할구입이 가능하게 되어 대상가구의 이용과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한국주유소협회 및 한국석유일반판매소협회를 통해 각 회원사들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충분히 이해하도록 함으로써 대상가구에 대한 친절응대 및 원활한 배달 협조, 등유카드 사용법 안내, 카드 부정사용 방지 등을 기하기 위해 체결됐다.
앞으로 한국에너지재단은 금년 10월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중 한부모세대, 소년소녀세대 모두에게 가구당 200ℓ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금년 중으로 정유4사 등을 중심으로 조성될 민간 기부금으로는 노인세대, 장애인세대 등 복권기금을 통해 지원받지 못하는 저소득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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