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울진원자력봉사대는 21일 울진군새마을회(회장 남홍규)와 합동으로 북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한 저소득층 가정 310세대에 올겨울과 내년에 먹을 김장김치를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봉사는 지난 연탄배달 봉사에 이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 매서운 겨울날씨에도 지역 곳곳이 훈훈해지는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실시됐다고 울진원자력은 설명했다.
3일간 진행된 이번 김장김치담그기 행사와 관련 1일차는 배추선별 및 절임 작업을, 2일차는 배추세척 및 양념을 했으며, 3일차에는 각종 양념과 버무린 1500포기의 김장김치를 각 가정에 골고루 배달했다. 특히 이번 김장에 사용한 배추와 고춧가루 등 각종 재료들은 울진에서 직접 공수한 무공해 재료로 김장김치의 맛을 한껏 돋구었다고.
김재혁 대외협력실장은 “겨울 김장은 추위와 다가올 내년을 대비하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미약하지만 작은 나눔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비용은 울진본부 임직원 개개인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금한 ‘러브펀드’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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