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은 22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그로보강 지역에서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과 함께 ‘제1 KOMIPO School’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 KOMIPO School’은 열악한 교육환경이 계속되는 인도네시아 내 지역사회 빈곤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한 초등학교 건립사업의 첫 번째 결실이다.
또한 중부발전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과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공적개발원조(ODA)를 연계한 민관협력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총 2억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이 학교는 교실 6개와 교무실 1개, 도서관, 화장실, 식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약 200명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혜택을 받고 학교에 설치된 화장실과 식수시설 등을 통해 8000여명의 마을 주민들도 간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준공식에서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을 위한 초등학교를 건립하게 돼 매우 기쁘고 보람되게 생각한다”며서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을 딛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최근 인도네시아 발전사업의 성공적 진출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올해 4월 자바섬 중부 그로보강 지역에 제2 KOMIPO School을 착공한데 이어, 9월에는 국제구호개발 NGO인 ‘제1 KOMIPO School’굿네이버스’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 보고르 지역에 ‘제3 KOMIPO School’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인니 자카르타에서 현지 소수력발전소 건설·운영 전문 NGO 단체인 IBEKA(대표 Ms. Tri Mumpuni)와 ‘소수력발전사업 공동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소수력발전 운영 수익금을 지역의 전력공급, 교육, 의료, 인프라건설, 용수공급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