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원자력연구원은 "연구원 자체 봉사 조직인 녹색원자력봉사단 30여명이 27일 대전 유성구 구즉동, 송강동, 하기동 등 저소득가정 10가구에 겨우내 쓸 연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탄 배달은 동절기 난방 취약층에 대한 연료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으로, 직원들이 '사랑의 1계좌 갖기'와 '급여 우수리 기부' 등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연탄 5000장을 구입해 가구당 500장을 지원했다.
원자력연구원은 이와 함께 12월 중 '사랑의 이불 지원' 사업을 실시, 연구원 인근에 거주하는 17세대의 저소득가구에 이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녹색원자력봉사단'은 원자력연구원 내 여러 동호회와 단체, 개인이 각각 수행해온 사회봉사활동을 연구원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1년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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