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가스公 장기운영 가스설비 건전성 확보 대책
[초점]가스公 장기운영 가스설비 건전성 확보 대책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3.09.25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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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 동반 진출 국내외 양질의 일자리 창출 견인

한국가스공사는 장기 운영중인 저장탱크 및 기화설비 등 생산설비와 주배관 등 공급설비에 대한 건전성 확보방안을 마련하고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15년 이상 장기운영 저장탱크 개방 점검 및 보수를 시행하면서 수급상황을 고려해 연간 1~2기 개방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평택 #1, #4, #7탱크 등 3기의 점검 및 보수를 완료했으며, 평택 #2, #5탱크는 점검 및 보수를 진행중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생산설비에 대한 계속 사용여부 검증을 위해 수명평가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저장탱크의 경우 한국가스안전공사를 통해 지난 2009년 4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수명평가 기술 개발중에 있다.

기화설비 등에 대해서는 연구개발원이 지난 6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중장기 기술전략과제를 추진 중이다.
또한 생산기지 노후설비 개선 및 최적의 Renewal 방안 도출을 위해 연구개발원이 지난 3월부터 오는 2015년 9월까지 중장기 기술전략과제 생산설비 공정진단 및 설계 최적화 기술 개발중에 있다.

공사는 또 주배관 등 공급설비 건전성 확보방안을 수립하고 주배관 점검 및 타공사 관리에도 적극적이다. 우선 52개 구간, 1일 2회 왕복 순찰(208명) 및 타공사 전담 관리(52명)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관표지판(100m), 표시못(50m) 설치 및 FID주1)검사(분기), 방식상태 점검(분기), 도보점검(반기) 등을 시행한다.

또 배관 매설위치 탐측 및 확인을 위해 7대 지하시설물과 연계한 배관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 현재 87%인 3098㎞를 완료했다. 내년 6월에는 전 구간에 대한 배관정보시스템 구축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사는 또 굴착공사시 가스배관 매설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배관 파손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정보지원시스템인 원콜시스템(EOCS)을 통해 안전성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EOCS는 가스안전공사가 주관, 접수하고 정보 확인 및 현장관리는 가스공사가 시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배관 부식성검사도 시행해 10년 이상 경과배관 2450㎞중 1891㎞(77%)를 검사 완료했다.

특히 두께감소 20% 이상 414개소 결함 중 312개소(75%) 보수를 완료했고, ILI 불가구간의 경우 외부부식측정검사(ECDA))로 대체 시행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를 통해 15년 경과배관 정밀안전진단도 시행하는 한편 매설배관건전성평가관리시스템(PIAM)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관재료, ILI 실적, 방식전위 등의 데이터로 배관건전성을 평가해 구간별 위해요소 도출 및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정부 정책과 연계해 기술수출을 통한 국내 기업의 해외 동반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신정부 국정과제 140대 과제 중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성장 동력 강화 부분과 연계해 ▲해양 신 성장 동력 창출 및 체계적인 해양관리 ▲ 해외건설·플랜트 및 원전산업 진출 지원 ▲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패키지형 수출 추진 ▲ 아프리카·중남미 등 새로운 해외 건설 시장 진출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가스공사는 국내기업의 해외진출과 플랜트 수출 견인차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KOGAS의 높은 LNG 인수기지 부문 사업역량을 활용해 멕시코 만자니요 LNG터미널, 태국PTT LNG터미널, 싱가포르 LNG 인수기지 EPC사업과 해상터미널 기술자문사업의 성공적 진출로 플랜트 수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국 강소 LNG 터미널, 중국 대련 LNG터미널, UAE 해상터미널 등의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08~2013년 간 국내 EPC기업 총 수주액은 18억1000만달러에 달하며, LNG FSU/FSRU 선박수주는 5억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해외 LNG 인수기지 플랜트 수출에 따른 중소 건설업체 및 기자재업체의 동반 진출로 신규 직접 고용인력을 창출하는 등 국내외 양질의 고용창출로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시운전/교육사업을 통한 발주처 교육생의 국내체류에 따른 여행 등 소비 증대효과로 간접 고용 인력을 창출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과 플랜트 수출을 지원함으로써 해외 일자리 창출하는 등 조선, 플랜트, 건설, 엔지니어링 등 해외일자리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특히 해외 LNG 인수기지사업은 공사의 핵심역량을 활용한 사업으로 수익성이 높고 안정적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재무적 안정성 강화 및 저렴한 에너지 공급에 기여하는 등 해외사업을 통한 수익성 제고로 재무 건전성 강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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