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온라인뉴스팀] 이솔라 그룹(Isola Group)은 대만 자회사인 이솔라 아시아태평양(Isola Asia Pacific (Taiwan) Inc.)이 세계 최고의 조사, 검증, 시험 및 인증 기관인 SGS로부터 ISO 50001:2011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ISO 인증은 그간 대만 양메이와 타오위안에 위치한 제조설비의 품질 및 환경경영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이솔라의 에너지 경영 통합 노력이 인정 받은 것이다.
ISO 인증에 앞서 이솔라는 타오위안 제조설비가 대만 경제부의 산업개발국로부터 ‘그린 팩토리 라벨(Green Factory Label)’ 인증을 받아 최초의 친환경 동박적층판(CCL) 제조 설비로 인정받았다고 발표한바 있다.
이솔라 그룹은 첨단 다층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용 동박적층판 및 유전 프리프레그 재료 분야의 선도기업이다.
ISO 50001:2011은 품질 향상과 환경경영 증진을 위한 한 조직의 경영 전반에 걸친 노력에 에너지 경영을 통합하려는 노력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이 국제적 기준은 에너지 소비와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및 공정을 요구하고 있다.
이솔라 대만법인은 ISO 50001이 규정한 에너지 경영시스템(EnMS)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목적, 목표, 실행 계획을 갖춘 에너지 정책을 개발해 실행해 왔다. EnMS는 각 지역의 법규를 고려하며 주요 에너지 사용에 관한 데이터를 문서화해야 한다. 이솔라 대만법인은 EnMS 기준이 제시한 프레임워크에 따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국제적 기준에 따라 실행하도록 정책과 절차를 개발했다.
매트 라론트(Matt LaRont) 이솔라 아시아태평양담당 사장은 “ISO 50001에 따른 증진 프레임워크를 지속적으로 실행시켜 우리의 노력이 에너지 경영의 일부가 되었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켜 비용을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