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가스안전 글로벌 Top 전문기관’ 힘찬 발걸음
[탐방] ‘가스안전 글로벌 Top 전문기관’ 힘찬 발걸음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5.05.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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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글로벌 Top 10대 기술 확보’ 국민행복 실현 기여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지난해 말 공사 창립 이래 최초 내부전문가 출신 CEO가 취임한 이후 ‘가스안전 글로벌 Top 전문기관’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가스안전 글로벌 Top 전문기관’달성 비전은 현재 일본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에 있는 가스사고 인명피해율을 2017년까지 세계 1위 수준으로 감축시키겠다는 달성하겠다는 목표가 핵심이다. 이를 위해 가스안전공사는 예방중심의 국민맞춤형 안전관리체계인 ‘국민행복 가스안전 3.0’ 정책 추진을 통한 국민행복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202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가스안전 기술 및 제품 성능(spec)을 갖춘 ‘글로벌 Top 10대 기술 확보’를 목표로 ‘KGS 전문인(Meister)’제도를 확대 시행하는 등 힘찬 전진을 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또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최초의 내부전문가 출신인 박기동 사장은 취임식에서 강조한 희망경영 5대 약속 중 하나인 “동반성장을 통한 창조경영 선도”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특히 공사는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을 통한 판로 확대 지원에도 적극 나서는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나눔경영과 정도경영도 추구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결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최근 ‘2014 공공기관 동반성장 지원 실적 평가’ 에서 준 정부기관 최초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최우수’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를 찾아 ‘국민행복 가스안전 3.0’ 추진 및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 활동 상황 등을 조망한다.

 
‘국민행복 가스안전 3.0’추진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예방중심의 국민맞춤형 안전관리체계인 ‘국민행복 가스안전 3.0’ 정책 추진을 통해 가스안전을 통한 국민행복 실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일본에 이어 2위수준인 가스사고 인명피해율을 2017년까지 세계 1위 수준으로 감축시켜 가스안전 글로벌 Top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공사는 기존 추진해 오던 ‘국민행복 가스안전 Master Plan’ 사업에 ‘정부 3.0’ 체계를 적용해 예방중심의 국민맞춤형 안전관리체계인 ‘국민행복 가스안전 3.0’ 정책을 수립하고 가스안전을 기반으로 국민행복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의 경우100만 가구당 가스사고 인명피해율을 전년도의 7.2명에서 6.8명으로 감축하는 성과를 이뤄냈고, 국민안전의식지수도 2013년의 67.3점에서 69.4점으로 향상됐다. 이를 통한 국민행복 달성도는 목표대비 102.4%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공사 사상 최초로 내부 전문가 출신 CEO가 취임하고 202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새로운 비전과 경영목표를 수립한 만큼 ‘국민행복 가스안전 3.0’을 2015년 CEO 경영방침 및 2020 신경영목표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공사는 CEO 경영방침에 따른 ‘희망경영 NEW KGS 2015년 국민행복 가스안전 3.0‘을 수립하고 4대 전략, 13대 중점과제 아래 총 169개의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세부과제는 4대 전략별로 ‘가스사고 인명피해율 5.0명 이하’에 110개, ‘가스안전의식 85점 이상’에 21개, ‘기업지원성과 50% 성장’에 27개, ‘글로벌 Top 10대 기술 확보’에 11개가 각각 포함됐다.

‘희망경영 NEW KGS 2015년 국민행복 가스안전 3.0‘은 4대 경영전략에 따라 가스사고 건수 및 인명피해율 감축, 대국민 가스안전 문화 확산, 가스산업 경쟁력 강화, 가스안전 기술 선도를 목표로 추진된다.

가스안전공사는 안전과 사고예방이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가스안전관리도 힘쓰고 있다. 소외계층에는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실제 저소득층이 주로 사용하는 LPG는 전체 가스 사고의 70% 정도를 차지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이에 따라 저소득 가정의 노후가스시설을 개선해 사고위험을 낮추는 서민층 LPG시설개선 사업을 비롯해 타이머콕과 다기능가스안전계량기 보급 확산을 위한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은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국민행복도 이루어질 수 없다”며 “철저한 가스안전관리 정책 추진을 통해 국민안전을 확보하고 나아가 국민행복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GS 전문 확대 및 글로벌 10대 기술 선정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가스안전 글로벌 Top 전문기관’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4대 경영목표 중 하나를 ‘글로벌 Top 10대 기술 확보’를 위해 ‘KGS 전문인(Meister)’제도의 확대 시행에 나섰다.

가스안전공사는 창조인재 및 직무전문가 육성을 위해 2013년 전문인 제도를 최초 도입해 2014년 홍보, 사고조사, 석유화학, 교수, 연구, 가스용품, 압력용기 등 7개 분야 10명을 선발해 운영해왔다.

올해에는 고법 허가시설, 액법 허가시설, 도시가스 등 3개 분야가 추가된 총 10개 분야 14명을 선발했다.

KGS 전문인은 공사 핵심 업무 분야에서 자타 공히 공사 최고의 전문가들로서 업무능력 뿐만 아니라 후배들의 모범이 되는 직원들로 구성돼 있어 공사 내부적으로도 전문인 제도에 대한 호응이 상당히 크다.

또한 전문인의 주요 역할이 지속적인 자기개발을 통한 전문기술 전파, 전문가 육성(멘토링) 등 각자가 보유한 전문 능력을 공유?발전시키는 것이어서 개인성장은 물론 조직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안전공사는 또 202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가스안전 기술 및 제품 성능(spec)을 갖춘 ‘글로벌 Top 10대 기술’ 확보를 실천하기 위한 연도별 목표 및 예산투입 등 세부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어 지난 4월 6일 이를 위한 힘찬 첫걸음으로 ‘글로벌 Top 10대’ 13개를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글로벌 Top 10대 기술‘은 △광학센서를 이용한 원거리 가스누출 검지 기술 등 안전기술 분야 3개, 외면부식직접평가(ECDA) 탐측 및 해석 기술 등 안전진단 분야 4개, 초고압 제품 종합시험 및 화재?폭발 성능평가 기술 등 검사?시험인증 분야 5개, 미래에너지분야의 수소 사용 제품 및 이용시설의 안전성능 평가기술 등 총 13개이다.

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은 “‘글로벌 10대 기술 선정’ 및 ‘2015년 KGS 전문인(Meister) 선발’등을 통해 기술경영을 모토로 ‘글로벌 기술을 선도하는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 가스안전 글로벌 Top 전문기관으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과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데 공사의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동반성장을 통한 창조경영 선도’
‘기업지원 성과 50% 성장’ 목표

 
“2015년은 ‘기업지원 성과 50% 성장’을 목표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박기동 사장의 이같은 동반성장에 대한 관심과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공사가 가진 역량을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과의 상생 발전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기동 사장은 지난해 말 공사 최초로 내부 출신 사장에 선임된 후 취임식에서 ‘동반성장을 통한 창조경영 선도’를 약속했다.

박기동 사장의 중소기업과의 상생 발전의지에 따라 가스안전공사는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기업지원 성과 50% 성장’을 4대 경영목표의 하나로 설정했다.

아울러 가스안전공사는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박기동 사장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대한 좀 더 구체적 실행을 위해 올해 자체 목표를 가스제품 수출액 18억6000만 달러로 설정하고 국내 가스관련 기업의 수출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공사의 해외사업지원 업무는 '가스제품.방폭 기기분야 해외 인증 취득 지원'해외진출 국내 기업 정밀 안전진단 사업 '개발도상국 한국형 가스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수입 가스제품에 대한 해외 공장심사 등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공사는 국내기업의 해외인증 지원을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의 강화 차원으로 지난해 독일 Dekra Exam, 체코 SZU, 스페인 IDIAD 3개 기관에 이어 올해에는 중국 CGAC, 러시아 ROSTEST와 협력체널을 구축함으로써 20개국 58개 기관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혔다.

또한 최근에는 CE인증, ETL인증(미국 제품인증), 자동차 가스부품 E-Mark인증(유럽자동차부품인증), Energy Star(미국 에너지효율인증) 등 다양한 인증지원 서비스를 국내 제조사에게 제공해 해외수출지원을 하는 한편 유럽에서 시행될 Eco Design인증도 추진해 국내 기업의 수출지원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 기동 사장은 “공사는 단순한 인증서 발급이나 시험대행에 그치지 않고, 공사 시험설비 공유, 인증취득절차 안내 등 해외인증 취득 전 과정에 걸쳐 기업의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결과 국내기업의 수출판로를 확대함으로써 해외 수출이 보다 탄력을 받게 됐고, 제품 인증에 걸리는 소요 기간도 24개월에서 8개월로 16개월이 단축돼 수출 기업의 2014년 인증관련 소요비용도 6억3000만원을 절감하는 등 기업의 부담 경감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수출기업에 대한 제품 해외인증 지원에 힘입어 2014년에는 국내기업 수출액도 2억4500만 달러에 이르게 되었다.

공사는 또 지난 3월 9일에는 중국 천진에서 중국 가스기기품질감독검사센터와 가스용품 인증분야 정보교류 협정을 체결했고, 3월 11일과 12일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최대 시험인증기관인 로스테스초트와 협정을 맺고 러시아연방기술표준청과 수출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를 계기로 우리 중소기업이 중국과 러시아 등 독립국가연합(CIS) 5개국에 가스 용품을 수출할 경우 공사를 통해 국내에서도 인증 취득이 가능할 전망이다.

중소기업은 인증을 위한 비용과 기간을 줄일 수 있어 해외수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한 해 보일러와 온수기 등 가스 제품의 중국 수출액은 각각 2억7000만 달러와 1억1000만 달러 규모로 수요는 해마다 늘고 있다.

박기동 사장은 “‘기업지원 성과 50% 성장’을 목표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동반성장 분야의 유용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공사의 기술을 접목한 중소기업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공사는 향후에도 단순한 인증서 발급이나 시험 대행에 그치지 않고 해외인증 전 과정에 걸쳐 기업의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사장은 이어 “해외사업 활성화를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판로를 개척하고 정부 3.0과 잘 연계해 고객맞춤형 서비스 제공, 기업 원스톱 서비스 지원,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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