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물산업 중소기업 육성
및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 실현
[한국수자원공사]물산업 중소기업 육성
및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 실현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6.05.16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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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Care서비스 제공…물산업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협업…물산업 국내 성장기반 마련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물산업 중소기업 육성 및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 실현을 위해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의 협업체제를 통한 Total Care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국 수도?댐 24개소 Test-Bed 지원, 34건의 우수제품 개발 및 231억원 판매 를 지원했다. 국내 물시장에 필요한 기술을 사전에 중소기업에게 알려주는 기술예고제도 시행해 중소기업의 7개 분야?23개 기술?96개 품목 등의 기술개발 성과를 거뒀다.
또한 환경부, 서울특별시 및 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공단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수도기술발전협의회 구성을 통해 현장 Test-bed 확대 및 물산업 클러스터 특별법 제정 입법을 발의했다.
물산업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지원을 위한 해외기업 및 공공기관 간 협업 확대도 추진했다. 특히 싱가포르 PUB 협업을 통해 해외 Test-Bed를 활용한 우수제품 글로벌 성능인증을 지원했다. K-water와 중소기업 개발 우수기자재에 대한 인증브랜드를 발급해 해외인지도를 향상시켰다. 공공기관의 특허기술에 대한 중소기업의 기술이전을 통한 해외투자유치 설명회도 개최하고 있다.


 
세계 물시장 급성장, 국내 중소기업에겐 그림의 떡!

2013년 한국무역협회 '국내 물산업의 해외진출 동향 및 확대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세계 물시장은 8650억달러로 급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물산업 24개 세부업종 중 절반인 12개 업종의 업체들은 수출을 하지 못하는 등 세계 물시장 평균 참여율이 4.5%에 불과하다.

이는 정부의 중소기업 창조경제 주역화 정책과 대?중소기업 균형발전 추진 의지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육성 주체들의 협업노력과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의 기능 한계로 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물산업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해외 동반진출 실현을 위해 정부, 산?학?연이 하나가 돼 ‘물산업 중소기업에 대한 Total Care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게 K-water의 판단이다.

이를 위해서는 물산업 전반의 관련 기관이 참여해 중소기업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물산업 중소기업 육성 마스터플랜 추진

“물산업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Total Care 서비스의 밑그림을 그리다”

K-water는 2013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경영목표에 포함해 ‘정부3.0’정책과 ‘협력적 물산업 생태계 조성’이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K-water형 중장기(5개년) 물산업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물산업 중소기업 성장기반 강화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성장기반, 해외진출 등 2대 전략과 정책/제도개선, 해외기관 협업강화 등 6개 과제 추진을 통해 중소기업 국내 성장기반 조성 및 해외시장 동반진출에 나서고 있다. 

또한 K-water는 기술개발부터 판로확대까지라는 모토로 ‘K-water형 물산업 중소기업 성장사다리’를 확립했다.

이를 위해 동반성장 전담조직을 全 현장 73개 부서로 확대 개편하고, 대?중소기업 간담회, 자문위원회, 구매상담회 등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과의 직접소통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물시장 참여기회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적격심사 기준, 실적제한 기준을 완화하는 등 수요자 Needs를 반영하여 18건의 맞춤형 계약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물산업 분야에 대한 중소기업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국가최초로 K-water 필요기술과 국산화 품목을 사전에 지정하고 예고하는 ‘기술예고제(96개 품목)’를 시행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환경을 개선했다.

동반성장 상생플랫폼인 Waterpedia를 개설해 해외 물산업 동향과 K-water 중소기업지원제도 참여 등 중소기업이 물 관련 고급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제공하고 있다.

물산업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과정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워했던 개발제품의 실 공정 성능평가 문제를 해소해 주기 위해 댐?수도시설 111개소를 과감히 Test-Bed로 개방해 중소기업의 전폭적인 호응을 받았다.

현장검증과 평가가 완료된 우수제품은 타 기관과 달리 성과공유품목 100% 수의계약을 통해 구매하는 등 ‘기술개발에서 판로지원까지 차별화된 K-water만의 성과공유모델’을 구축했다.

K-water는 물산업 Global 강소기업과 해외시장 동반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세계 물시장 규모는 제조분야가 34.3%, 건설12.8%, 서비스 40.7%, 생수 12.2%로 소재산업인 멤브레인, 펌프, 밸브, 배관 등 중소기업 생산품목이 40%에 육박할 정도다.

하지만 물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없이는 해외시장에서 경쟁우위 확보와 생존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K-water는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때 겪고 있는 생생한 현안문제와 애로사항에 대한 소통과 의견수렴을 통해 기업 Needs를 반영한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맞춤형 지원제도 운영과 범정부 차원의 협업체계를 구축 운영 중이다.

먼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KOTRA와 협업해 중소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해외진출 역량진단과 무역실무, 수출지원사업 안내 등 세부적인 수출전략에 대한 컨설팅 실시와 수출전문가를 사업관리자로 1:1 매칭해 수출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제품의 낮은 인지도 해소를 위해 K-water의 해외 인지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수출인증브랜드(엠블럼)’를 개발해 국내 우수기자재 제품 등 협력중소기업의 해외수출을 적극 지원했다.

K-water는 또한 국내 우수제품의 해외시장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K-water연구원 내에 국내 최초로 ‘국제수력발전성능시험센터’를 구축하고, 100% 해외에 의존해 오던 수력발전설비 개발과 신속한 성능검증을 지원했다.

또 세계 5위 수준의 교정능력을 보유한 K-water ‘국제유량계교정센터’를 통해 원자력 등 산업용밸브의 성능검증을 지원해 시험기간 단축, 비용절감 및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등 물산업 중소기업의 Global 기술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국내 물산업 육성을 위해 범정부차원의 협력지원체계도 구축했다.

특히 환경부, KOTRA, 특?광역시, 대학, 국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물산업 육성을 위한 범국가적 협의체계를 구축하고, 물산업 중소기업의 성장기반 조성과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물의 새로운 비상!

K-water가 기술예고제 확대시행, 성과공유제 등 6개 중소기업지원제도를 통해 35억원의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하고 수도?댐 등 24개소를 성능검증을 위한 Test-bed를 제공하는 등 우수기자재 개발 지원에 나선 결과 34건의 우수한 제품개발 성과를 거뒀다.

개발된 제품은 K-water의 철저한 성능검증과 기관 간 개발제품에 대한 상호정보 교류 및 신뢰를 통해 지자체와 기업체 등에 231억 원의 판매를 지원했다.

물산업 중소기업의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정부와 광역지자체, K-water, 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 등이 참여하는 ‘수도기술발전협의회’ 협약을 체결하고 물산업 육성 법률개정과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민국수도기술대전 개최, ‘등록신기술상담센터 개소, 동반성장 투자재원 20억원조성 등 우수제품 구매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세계로의 첫 발걸음! 물산업 중소기업과 해외동반 진출

우리나라 취업인구의 87.7%을 채용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확대는 국가경제 활성화와 경제성장의 원동력이자 튼실한 기반이 된다.

K-water는 제7차 세계 물포럼 행사에서 싱가포르 PUB, 프랑스 수에즈와 기술공동개발과 해외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국가최초로 싱가포르 PUB의 현지 Test-Bed을 활용하여 국내 유압조작기 전문생산업체 RPMTECH의 혼합식 역지밸브 성능평가와 국제인증을 위한 성능시험을 진행하였다.

또한 중소기업 브랜드 제고를 위한 “수출인증브랜드”, “K-ACE(K-water Accredited Excellent Product)을 제작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과 제품판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의 중소기업 조기 기술이전을 통한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부, 특허청, KOTRA와 공동으로 중국 다렌, 시안에서 해외투자유치설명회 개최를 통해 총 7건의 투자유치를 통해 500만 달러의 구매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고객 Needs 반영 맞춤형 제도개선

K-water는 국내 유일의 물전문 공기업으로서 국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항상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내 물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K-water가 지금과 같은 성공적인 물산업 동반성장 정책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강력한 동반성장 추진의지”와 “실행력 있는 K-water만 의 동반성장 추진전략” 수립, 내부직원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국가 보안시설인 댐?수도 사업장을 과감하게 개방하는 등의 “전사적 공감대 확산”이 밑바탕이 되었다.

또한, 물산업 중소기업의 친구이자 동반자라는 생각으로 기업과의 직접적인 만남과 소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고객 Needs를 반영한 맞춤형 제도개선의 지속적인 추진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외 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체계 확대” 노력의 결과가 성공요인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의 우수기술 개발 확대 추진

K-water는 물산업 중소기업의 연구환경 개선과 검?인증 인프라 확대지원을 위해 지역 거점대학, 국책연구기관과 ‘물산업 동반성장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우수기술 개발 확대를 위해 ‘민관공동투자협력펀드’를 확대 조성하고, 2017년까지 물산업 강소기업 30개 육성과 K-water 인증브랜드 30개를 발굴할 방침이다.

K-water교육원의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 바이어에 대한 중소기업 제품홍보 강화와 KORTA와 우수제품 전시를 위한 K-water 해외전시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해외투자유치설명회 참여확대를 위한 특허청과 협업을 강화하고, K-water 해외 PM사업, O&M사업, ODA사업에 중소기업이 직접적인 동반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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