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세계 일류 에너지 기술 기업” 도약
한국가스기술공사“세계 일류 에너지 기술 기업” 도약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6.06.11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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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 2025…매출 3500억 달성.핵심기술 5건 이상 확보
창립이래 23년간 천연가스 안정적 공급.신뢰성 확보 주력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이석순)는 천연가스 생산과 공급설비에 대한 예방점검과 책임정비를 수행을 목적으로 1993년 5월 설립된 에너지 전문기술 공기업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창립 이래 23년간 4개 생산기지?4400여km의 천연가스 공급 주배관 에 대한 안전관리 등 천연가스 생산과 공급설비의 예방점검과 책임정비를 수행하며 안정적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가스기술공사는 '세계 일류 에너지 기술기업'이란 비전아래 그동안 축적된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에너지 플랜트 시장과 LNG 설비 시운전 및 정비시장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확대해가고 있다.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저장설비 설계기술의 국산화를 실현하며 명실상부한 천연가스 관련 국내 최고의 기술회사로 성장한 한국가스기술공사. 창립 23주년을 맞아 세계 일류 에너지기술기업으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는 한국가스기술공사를 찾았다.

 
■ 최고의 가치 ‘안전제일주의’경영철학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 1993년 5월 설립한 이래 지난 23년간 천연가스의 안전.안정적인 공급과 신뢰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최고의 가치를 안전으로 설정하고 안전제일주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2015년 전사 안전사고 ‘Zero化’와 전사업장 무재해를 지속 유지해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산업부 주관 재난안전관리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으며, 지난 5월에는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유공직원이 국무총리상과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공사 전체 직원은 안전제일주의 경영철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가고 있다.

천연가스 설비의 증설에 따른 업무량 증가로 대부분의 인적자원을 활용해야 하는 기관의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과는 이석순 사장의 ‘안전 최우선 경영철학’에서 기인한다.

이석순 사장은 2014년 10월 가스기술공사의 제11대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원칙과 기본을 중시한다’는 철학아래 공사를 이끌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2016, Safety First for the Future'를 안전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하고 가스기술공사의 미래를 위한 최우선의 가치는 안전임을 전 직원이 인식해 행동하는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해외사업 진출 및 미래 신기술 개발 적극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세계일류 에너지기술 기업 ‘VISION 달성’을 위해 신기술개발을 통한 신사업 창출 및 해외 사업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LNG 저장탱크 국산화(지상식 9% NI형)를 실현하며 명실상부한 천연가스 관련 국내 최고의 기술회사로 성장했다.

공사는 이같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LNG 저장탱크 설계사업을 비롯해 LNG 생산설비 설계, 화학플랜트, 저온 및 원유 탱크 설계, 고압가스 배관 및 승압설비 설계, 화학플랜트 설계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수행하며 미래지향적 에너지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가스기술공사는 최근 510억 원 규모의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저장탱크 설계 및 기자재 구매사업 수주, 62억 원 규모의 파나마 코스타 노르테 LNG 터미널 저장탱크 설계용역 등을 수주했다.

바이오가스 정제기술, 장기운영 LNG주요설비 수명평가 기술, 육상용 LNG벙커링 모듈화 기술 확보 및 상용화 등을 바탕으로 2016년에는 2050억원 이상의 매출과 10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외 경제의 글로벌화에 따른 경쟁의 심화, 저유가로 인한 산유국 플랜트 건설 시장 위축 등 등 경영환경이 결코 녹록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가스기술공사가 이 같은 실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사회적 책임 노력과 정부 권장정책 이행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책임경영과 투명경영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가스기술공사는 고객 및 이해관계자, 국민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경영공시, 정부3.0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사 보유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는 등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윤리ㆍ청렴 문화 정착 및 반부패 척결을 위한 '윤리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국민 체감의 실질적 ‘정부3.0’성과창출을 위해 기관 간 소통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기술개발 공공투자 효과성 제고’, ‘재난안전관리 대응체계 구축’ 등 15건의 타기관 협업과제를 추진해 행정자치부 정부3.0 우수사례(2건)에 선정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중소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과 기술력 제고를 위해 ▲특화설비 교육 및 합동 직무교육 ▲공동 연구개발을 통한 가스설비 관련 노하우 전수 ▲LNG 저장탱크 Roof Frame 설계기술 전수 등을 추진하고, 국내외 프로젝트의 공동수주를 위한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협력기업의 국내외 판로를 지원 중이다.

또한 대중소기업간 공평한 성과배분을 위해 2013년 성과공유제를 도입하고 KOGAS-Tech형 성과공유모델을 마련해 중소협력기업과 협업을 추진하는 한편 전자조달시스템 도입, 상생결제 시스템 도입, 2·3차 협력사 대금지급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등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 중이다.

아울러 기존 수행하던 전통적인 일반적 사회공헌활동을 재편성해 기술인력을 보유한 장점을 활용하고 공사만의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사회공헌브랜드 ‘그린누리’를 출범했다.

이 중 그린누리 기술프로젝트는 에너지 기술기업인 우리 공사 특성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스전기설비 개보수, 냉난방비 및 기기 후원, 가스누출감지기 설치, 열효율 개선, 장애인 기술 후원, 지역복구 사업 등 모두 10개 프로그램을 선정 추진 중에 있다.

 
[인터뷰]이석순/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완벽한 역무로 ‘고객 만족.감동’품질 서비스 제공”
“신뢰 바탕 ‘소통과 협력’ 필수 선제조건 경영 방침”

“지난 23년간 독자적인 수행을 통해 쌓은 능력과 경험에 안주하지 않고 현재의 기술을 한층 고도화함과 동시에 완벽하고 안전하게 역무를 수행하는 ‘고객이 만족하고 감동하는’ 정비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이석순 사장은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경상정비의 최고도화와 철저한 안전관리로 공사의 존재가치를 증명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창립 이래 비교적 안정적 환경에서 지속적 성장을 보장받았던 환경이 공공분야에 대한 개혁 요구와 변화의 바람 등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고, 천연가스 설비 정비·유지보수 및 설계업무 등 공사의 주요 경상 사업도 국내 관련 인프라의 포화로 인해 점차적으로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FTA, TPP 등 세계무역환경 재편 요구에 따른 정비시장 개방 우려와 저유가로 인한 산유국의 플랜트 건설 시장 위축 등으로 인한 어려운 경영여건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이사장은 대내외로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경영환경, 다양한 변화요구 및 체질개선 요구 등을 전기(轉機)로 삼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VISION 2025’를 새롭게 설정하고 ‘세계 일류 에너지 기술 기업’ 이란 비전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석순 사장은 “‘VISION 2025’는 ▲2025년까지 최적의 정비체계 구축을 통한 전체매출액 규모 3500억 달성 ▲ 고부가가치 시장으로의 전략적인 접근 및 EPC 플랫폼 구축 역량 강화를 통한 미래성장사업 매출액 비중 40% 확대, 기술전략체계 구축 및 글로벌 기술역량 확보를 통한 미래핵심기술 5건 이상 확보 등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부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안정되고 보장된 경상사업 위주의 사업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국내 및 해외사업 수주역량 강화와 대외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공사 전 구성원의 역량을 결집한 ‘VISION 2025'를 통해 위기를 넘어 새로운 도약과 지속성장을 이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또 급변하고 있는 경영환경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고 고객 니즈를 반영하는 공감경영을 목표로 적극적인 내·외부 소통활동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 사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소통과 협력’을 필수 선제조건으로 삼는 경영방침을 강조하면서 대립과 갈등의 구조가 아닌 대화와 협력의 파트너로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상생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는 “윤리청렴을 기반으로 공사가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건전한 동반성장 생태계가 구축 되도록 힘쓰고 있다”며 “취약계층 나눔 확산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석순 사장은 이어 “글로벌 전문 기술 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미래를 준비하고, 사회공헌브랜드 ‘그린누리’를 바탕으로 성숙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며, ‘정부3.0’, 동반성장, 생산성 향상 등 정부정책 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면서 “최고의 에너지기술로 고객과 함께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존재이념으로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접근해 고객을 최대한 만족시키고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는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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