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성과급, 경영평가 결과 따라 차등지급"
한전,"성과급, 경영평가 결과 따라 차등지급"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6.08.12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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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재무재표상 인건비, 총 매출액 대비 2.6% 수준"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12일 모 언론이 한국전력의 성과급 지급과 관련 보도한 내용에 대해 한전이 입장을 표명했다.

한전은 12일 해명자료를 통해 "경영평가성과급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에 근거해 경영실적 전반에 대한 경영평가단의 평가에 따라 정부에서 지급률을 결정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공기업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면서 "총 인건비 4조5000억원은 발전회사 포함한 연결재무재표 기준"이라고 밝혔다. 실제 2015년도의 한전 별도재무재표상의 인건비(퇴직급여 제외)는 1조5576억원으로 총 매출액 59조 대비 2.6%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한전은 "2015년에 전년대비 성과급 규모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2014년 평가실적 부진 및 적자지속에 따른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임원포함 전 간부직원의 성과급 50% 반납에 기인한다"면서 "2015년에는 부채감축 및 방만경영 해소 노력뿐만 아니라 당기순이익 확대 등 경영실적이 개선되고 정부정책 지원을 통해 국민경제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등급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한전은 또 "사장의 성과급은 전년 대비 급증했으나 이 역시 경영평가 등급 상승이 주요 원인이며, 2013년도와 비교시 오히려 32% 하락했다"면서 "매출이나 당기순이익 많이 나더라도 직원에게 별도의 성과급을 지급할 수 없으며, 오직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정해진 산식에 의거 차등지급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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