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
[국제유가] 미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6.08.18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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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산 46.79 달러·북해산브랜트유 49.85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17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 및 휘발유 재고 감소, 미 달러화 약세, 사우디 석유 생산 증가 전망 등으로 사승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21달러 상승한 46.79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62달러 상승한 49.85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11달러 상승한 45.85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국제유가는 미 원유 및 휘발유 재고 감소 드응로 상승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주 미 원유 재고가 그 전주보다 250만 배럴 감소한 5억 2100만 배럴을 기록했다. 로이터 통신은 사전조사를 통해 52만 배럴 증가를 예상했다.

또 미 휘발유 재고도 그 전주보다 270만 배럴 감소한 2억 3200만 배럴을 기록했다.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보다 0.08% 하락한 94.72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사우디의 석유 생산 증가 전망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사우디가 국내외 수요 증가로 8월 생산량을 1,080~1,090만 배럴까지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OPEC에 따르면 사우디 7월 생산량은 1048만 배럴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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