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 ‘한국정책상’ 수상
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 ‘한국정책상’ 수상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6.09.23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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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가스시설 개선으로 가스사고 감축 성과 인정

▲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이 23일 열린 '제5회 한국정책상 시상식'에서 안전관리기관 중 최초로 공공기관장 부문 정책상을 수상했다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은 23일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한 ‘제5회 한국정책상 시상식’에서 안전관리기관에서는 최초로 공공기관장 부문 정책상을 수상했다.

한국정책상은 한국정책학회 주관으로 매년 가장 우수한 정책추진 성과를 창출한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기관장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올해는 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이 선정되었다.

공사 기술직 공채 1기 출신인 박기동 사장이 지난 2010년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임할 당시, 직접 발의하고 추진한 가스안전 분야의 대표적 親서민 안전관리정책인 ‘사회취약계층 대상의 가스안전드림 정책사업’이 효과를 거두며, 2단계 사업까지 확대하게 된 것이 주된 성과로 인정됐다.

‘가스안전드림 정책사업’이란 전체 가스사고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LP가스사고의 예방을 위해, 사고에 취약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LP가스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안전지원 사업이다.

박기동 사장이 기획한 가스안전드림 정책사업으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사회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해 8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소외계층 40만 3천 가구의 가스시설이 개선됐다. 

그 결과 사업 시행 전보다 LP가스사고는 34.1%나 대폭 감소했고, 시설개선 사업자 참여 확대로 5년간 총7,823명의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가스안전 확보와 동시에 일자리도 창출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2015년 종료되는 ’가스안전드림 정책사업‘을 연장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올해부터 5년간 사업을 연장하는 2단계 사업을 직접 기획해 확정지었다.
 
덕분에 가스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35만 가구가 앞으로 5년간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박기동 사장은 “정부의 핵심 국정기조인 가스안전 확보를 통한 국민행복 실현을 위해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안전관리 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 국민행복 3.0 정책’을 수립, 성공적 완수를 통해 가스사고 인명피해율 전년대비 12.4% 감축, 기업의 해외수출지원 강화를 통한 동반성장평가 4년 연속 1위, 가스안전 글로벌 Top 기술 확보.인프라 구축 등의 성과도 거뒀다.

이와 함께 노사가 함께하는 임금피크제 성공적 도입 등으로 노사문화대상 수상 등 최고의 경영성과 창출 노력을 인정받아 201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안전관리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A" 등급을 수상한 바있다.

한국정책학회는 지난 1992년 창립된 학술단체로 정책학을 연구하는 교수, 입법부, 행정부 소속 공무원, 공공기관 및 관련 전문가 등 6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시상식과 함께 열린 한국정책학회 2016 추계학술대회에서는 가스안전공사 기준처장과 배관진단처장,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은 도시가스배관 종합관리시스템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대표적으로 공사에서 글로벌 Top 기술로 선정한 빅데이터 기반의 도시가스안전관리 정책과 국가 도시가스안전관리 정책 변화, 굴착공사 정보 지원센터 구축 사례와 관련한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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