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의원, 국정감사 역시 쌍발통 감사
정운천 의원, 국정감사 역시 쌍발통 감사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6.10.06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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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문제 제기 뿐만 아니라 심도 있는 정책 대안 제시
탄소산업, 새만금 개발, 농민주도형 태양광발전 등 정책 자료집발간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정운천 국회의원(새누리당, 전주시을)은 2016년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할 뿐만 아니라 심도 있는 정책 대안까지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당내 사정으로 뒤늦게 국정감사에 참여했지만 연일 날카로운 문제제기와 등원 후 지금까지 구상한 정책에 대해서 3권의 자료집을 만들어 알리는 등 벌써부터 쌍발통 국감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정의원은 국정감사를 위해 심도 있는 3권의 자료집을 발간했다.

첫 번째는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탄소산업’이다. 탄소법이 통과된 현 시점에서 국내외 산업 동향을 살펴보고 앞으로 육성과 발전 방향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두 번째 자료집은 ‘새만금개발의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단군이래 최대의 국책사업인 새만금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세 번째는 ‘농민주도형 태양광농가발전소’이다. 정의원에 따르면 태양광 농가발전소는 10만 농가에서 1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를 한전에 판매해 연간 116만원 상당의 연금형 소득이 보장되는 사업으로 농가당 1.8억 원을 들여 연간 1조 4천억 원의 순수익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에너지 시장의 신개념으로 하늘에서 쏟아지는 태양을 돈으로 바꿔주게 되고 보조금으로 눌린 농가에 사회안전망으로서 자생적 수익모델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협약 실천을 위한 국가전략이기도 하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으며, 앞으로 획기적인 에너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의원은 “예전부터 정부 정책의 문제제기는 필요하지만 호통만 치는 국정감사가 아니라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국정감사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국정감사를 위해 그동안 구상하고 있었던 부분들을 정확하게 설명하기 위해 자료집을 만들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만나는 분들마다 자료집을 보여주면서 설명하고 있으며, 말로만 끝나는 국정감사가 아니라 자료집을 통해 꾸준히 방향을 제시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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