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삼천리, 지역사회와 상생 ‘사랑받는 기업’ 자리 매김
[기획] 삼천리, 지역사회와 상생 ‘사랑받는 기업’ 자리 매김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6.11.11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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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철학 ‘3도(道)?9경(經)바탕…체계적 사회공헌 전개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삼천리는 기업의 비전인 ‘사랑받는 기업’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모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봉사 팀을 구축해 지역사회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을 직접 찾아가 정기적으로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활동’, 연말에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펼치는 ‘사랑 나눔의 날’, 개발도상국의 교육환경 개선에 동참하는 ‘해외봉사’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이외에도 저소득층의 노후한 가스시설을 무상으로 점검, 보수, 교체해주는 ‘가스안전 사랑 나눔’과 지역사회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 ‘클린데이(Clean Day)’, ‘천만장학회’를 통한 장학생 지원 등 다양환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확대하고 있는 삼천리를 찾았다.

 
■너나들이…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삼천리 사내 자원봉사팀 중 하나인 ‘너나들이’는 매월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지적장애, 발달장애, 자폐성장애 등을 가진 장애 아동?청소년들과 야외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삼천리 본사 직원으로 이루어진 너나들이는 ‘서로 너니 나니 하며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라는 뜻을 지닌 순우리말로, 소외계층에게 다가가 함께 온정을 나누자는 삼천리 자원봉사자들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들은 장애로 인해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는 아이들이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너나들이는2008년부터 ‘즐거운 놀토’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통해 수도권 내의 야외체험장소들을 방문해 장애 아동.청소년들과 행복한 시간을 만들고 있다.

아이들은 놀이공원에서 봉사자의 손을 붙잡고 여러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박물관에서 전시회를 관람하거나 공연장을 찾아 연극, 뮤지컬, 음악회 등을 감상하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또 동물농장을 방문해 책에서만 보던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먹이를 주면서 생태계를 이해하고, 자연학습장에서 화분에 식물을 심어보고 자연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도구와 음식을 만들어보는 등 잊지 못할 추억들을 쌓고 있다.

너나들이가 진행하는 장애 아동.청소년 야외체험활동은가정과 학교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힘든 다채로운 활동들을 현장체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더불어 활동에 참여하는 삼천리 자원봉사자들은 수년간 야외체험활동에 참가하면서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또 한 명의 부모로서 함께 하고 있다.

이처럼 삼천리 자원봉사팀 너나들이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즐거운 경험과 함께 희망과 미래를 선물하며 아름다운 인연을 지속해 가고 있다.

 
■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지속 전개

삼천리는 임직원들이 직접 지역사회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펼치는 자원봉사활동 외에도 다방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으로서 업의 전문성을 살려 어려운 이웃의 가스안전을 위해 노후 가스시설을 무상 점검.보수.교체해주고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해주는 ‘가스안전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또한 깨끗한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클린데이(Clean Day)’를 통해 인천광역시 청량산, 경기도 오산시 독산성, 시흥시 시화방조제 등지에서 나무심기, 친환경 시설물 설치, 산불예방 캠페인, 환경정화활동 등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매년 연말에는 임직원들이 연간 적립한 급여우수리와 자선모금액을 기금으로 활용, 아동복지시설 5곳을 방문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선사하는 ‘사랑 나눔의 날’을 펼치고 있다.

삼천리는 또 2012년 해외 봉사단을 발족해 베트남과 우크라이나, 캄보디아 등지에서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외봉사단은 1년에 한 번씩 베트남, 캄보디아, 우크라이나 등지의 개발도상국을 방문해 낙후한 교육 시설을 개선하고 일일 교사로서 아이들과 함께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해외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삼천리그룹 임원부인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모임을 결성해 아동양육시설과 한센인 시설에서 정기적으로 환경정화활동과 김장 담그기를 진행하는 ‘임원부인회 봉사활동’, 매년 육군 28사단과 해병 2사단을 방문해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들을 격려하는 ‘자매결연 군부대 방문’ 등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삼천리 스포츠단’운영을 통해 홍란(30), 배선우(23), 윤선정(23), 박지연(21), 최이진(21) 등의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프로골퍼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함께 KLPGA 정규투어 ‘삼천리 Together Open’과‘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를 개최해오는 등 장차 대한민국 골프계를 이끌어갈 꿈나무 발굴 및 육성에 기여함으로써 국내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미래 인재 육성 ‘천만장학회’설립


故이천득 삼천리 부사장과 이만득現 삼천리 회장 형제가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천만장학회’는 1987년 설립 이래 총 1842명의 장학생에게 52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천만장학회는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해 배움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와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천만장학회는 일반적인 장학재단과는 다른 특별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을 고등학교 재학 시기에 미리 장학생으로 선발해 일정 성적 유지 시 대학교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을 후원하는 특별한 장학제도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대학교 진학에 대한 경제적 걱정 없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천만장학회의 설립과 운영의 바탕에는 삼천리 고유의 경영철학인 즐거운 경영, 준비된 경영, 함께 하는 경영 등 ‘3도(道)’와 가정애·직장애, 자율 경영, 열린 경영, 안전 환경 경영, 인재중시 경영, 창조혁신 경영, 기업
가치 경영, 고객감동 경영, 나눔 상생 경영 등 ‘9경(經)’이 있다.

특히 국가와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인재 육성에 있다고 여기며 우수한 인재들이 경제적 제약 때문에 기량을 펼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근간에는 ‘인재중시 경영’과 ‘나눔 상생 경영’이 있었다.

앞으로도 삼천리는 적극적인 인재양성 지원을 통해 기업 비전인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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