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광물] 6대 전략광종 가격 동향
[주간광물] 6대 전략광종 가격 동향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6.12.05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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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중국수입가) 구리(동), 아연 상승, 유연탄, 우라늄, 니켈 하락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11월 5주차 광물가격은 지난주 대비 철광석 2.3%, 구리(동) 2.1%, 아연 5.2% 상승했다. 유연탄 2.1%, 우라늄 2.3%, 니켈 0.9% 하락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실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석탄 생산 규제완화로 유연탄 가격이 진정세를 보였다.

11월 5주차 유연탄 가격은 톤당 89.53달러로 전주 대비 2.1% 하락했다. 이는 석탄가격을 진정시키기 위한 중국의 조업일수 확대 등 일시적 규제완화 및 납탄계약시 저가 유도정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중국의 1월부터 10월까지 석탄수입은 연료탄 9.8%, 원료탄 23%가 전년동기대비 증가하면서 가격상승요인이 잠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라늄은 장기수급 개선소식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 부진으로 가격 약세가 지속됐다.

11월 5주차 우라늄 가격은 18.08달러/lb로 전주 대비 2.3% 하락했다. 미국 일리노이주의 Clinton, Quad Cities원전의 가동유지를 위한 법안이 승인됐다.

캐나다 Cameco사는 우라늄 가격폭락으로 인해 2017년에 McArthur River, Cigar Lake, Key Lake 선광장 가동중단을 발표했다. 이러한 장기수급 개선소식에도 불구하고 현물가격은 최근 펀더멘털 부진여파로 약세를 유지했다.

철광석은 중국의 철강재 가격상승과 투기수요 확대로 가격이 상승세로 나타났다.

11월 5주차 철광석 가격은 톤당 77.27달러로 전주 대비 2.3% 상승했다. 중국의 부동산 투자활성화 및 철도건설 등 인프라투자 확대로 철강수요가 견고해진 가운데 철강공급은 정부의 산업 구조조정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중국의 위안화 약세 및 채권가격 하락으로 투기적 자본의 위험자산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가격상승압력이 발생했다.

동, 니켈, 아연 등 비철금속은 중국 경기지표 개선과 유가상승으로 가격이 상승세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기지표 회복과 국제유가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가격상승요인이 우세했다.
중국의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0.9로 기준치를 상회했으며 10월 부동산 투자증가율도 지난 2014년 4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국제유가는 지난달 30일 러시아와 OPEC국가들의 감산합의에 힘입어 전주대비 12.2%상승한 배럴당 51.68달러를 기록하면서 가격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미국의 11월 비농업고용자수가 17만 8000명으로 전월대비 25% 증가하면서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가격하락 요인이 잠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니켈은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을 위한 조정매도세가 나타나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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