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 청사’로 새단장
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 청사’로 새단장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6.12.06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효율·신재생·LED 등 100개 친환경·저탄소 제품·기술 적용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친환경 청사로 새단장을 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6일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청사 개소식을 개최했다.

환경산업기술원 신청사는 지상 6층, 지하 1층의 연면적 1만910㎡ 규모로 기존 건물을 증축·리모델링하고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적용해 만든 친환경 건축물이다.

사무실, 가로등 등 건물에 설치된 모든 조명기구는 전부 LED 조명으로 설치해 전기 소비를 약 24% 줄일 수 있으며 고효율 창호를 사용해 창문의 단열과 보온 기능을 높였다.

보온·단열재, 마감재, 내장재, 벽지 등의 대부분 자재는 환경마크 인증제품을 사용했으며 이번 신청사에 적용된 친환경·저탄소 제품과 기술은 총 100개에 이른다.

특히 건물 에너지 소비량과 설비운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은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에서 진행한 '차세대 에코이노베이션 사업'으로 개발된 기술로 이번 신청사에 직접 적용했다.

또한 건물 옥상에는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하고 지열을 활용한 냉난방시스템(히트펌프) 적용, 풍력발전기와 태양광 전지모듈을 통해 빛을 내는 하이브리드 가로등 설치 등으로 신재생에너지원을 적극 활용했다.

이같은 친환경 건축요소를 바탕으로 환경산업기술원 신청사는 리모델링 건물 중 국내 최초로 녹색건축 최우수 등급 예비인증을 취득했으며 현재 본 인증 취득 과정이 진행 중이다.

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그동안 흩어져 있던 사무공간을 기관 설립 6년 만에 신청사로 통합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환경과 경제의 상생을 위해 제2의 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