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세계가스총회 조직위 출범..활동 본격화
2021세계가스총회 조직위 출범..활동 본격화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6.12.07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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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장관, 국내 가스산업 새로운 이정표 역할 기대

이승훈 2021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오는 2021년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가스총회(WGC2021)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가 출범하고 활동을 본격화했다.

2021세계가스총회(WGC2021) 조직위원회는 7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주형환 산업 부 장관, 국회 산자위원장, 대구부시장, 조직위원장(가스공사 사장), 조직위 위원, 국제가스연맹 부회장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세계가스총회는 국제가스연맹 주관으로 매 3년마다 개최되며, 90여 개국에서 1만5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글로벌 가스산업 최대 국제행사다.

우리나라는 세 번의 도전 끝에 `14.10월 국제가스연맹 연차총회에서 2021년 개최지로 선정됐으며, 이에 더해 2018년부터 3년간 국제가스연맹 회장국으로 취임하여 국제가스산업의 중심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이번 출범식은 2021세계가스총회의 성공적인 개최 의지를 선포하고 조직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가스산업 관련 기업, 정부, 국회, 지자체 및 지원기관 등 120여 개 기관에서 약 150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조직위원회’는 WGC2021의 준비를 위한 전담조직으로서 ‘천연가스’를 주제로 하는 WGC의 성격과 세계 최대 가스 관련 국제회의라는 위상을 고려해 각계 주요 인사를 위원으로 초빙했다.

이에 따라 조직위원회는 조직위원장, IGU 회장, 고문단(5~10명), 한국가스연맹 사무총장, IGU 조정위원장, 집행위원(약 25명) 및 기타위원 등을 포함해 정부, 지자체, 가스업계 등 관계기관을 총망라해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조직위원회는 본 행사까지 4년여 남은 기간 동안 국제가스산업의 비전과 전략을 설정하고, 총회 운영프로그램 준비, 대회 흥행을 위한 분위기 조성과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주형환 산업부 장관의 격려사, 경과보고, 조직위원 위촉장 수여, 출범선언 등이 진행됐다.

주형환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글로벌 가스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우리의 대응방향을 제시하고, 우리 가스 신산업의 이정표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WGC2021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하는 한편, 정부의 지원 의지도 표명했다.

주장관은 특히 “우리 가스 산업이 지난 30년간 서민생활 안정과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고 치하하면서 “글로벌 가스산업의 트렌드로 국제적 기후변화 대응노력 강화 및 셰일가스 본격화로 인한 글로벌 생산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장관은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방향으로 유연하고 효율적인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천연가스 도입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면서 우리 가스 산업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시점에서 2021세계가스총회가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주 장관은 “우리나라가 2018년부터 3년간 국제가스연맹 회장국으로 취임해 글로벌 가스산업의 비전과 전략,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는 과정에서 유연하고 효율적인 시장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토대로 국내 가스 산업이 새롭게 나아갈 길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주 장관은 “국가적 행사인 2021세계가스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의 열정을 당부한다”면서 “정부에서도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가스연맹 이승훈 회장은 2021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회 출범과 함께 국제가스연맹 (부)회장직 수행 및 세계가스총회의 성공적 개최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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