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나눔과평화, 취약계층에 미니태양광 선물
에너지나눔과평화, 취약계층에 미니태양광 선물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6.12.07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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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OCI, 한화큐셀코리아 공동 80가구에 지원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에너지나눔과평화와 OCI, 한화큐셀코리아는 각 기관이 서울지역 내 설립한 태양광발전소의 운영 수익 중 일부를 출연해 서울시 취약계층 80가구에 태양광 미니태양광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2012년 서울특별시와 각 기관이 체결한 ‘서울시 에너지 자립도 향상을 위한 태양광발전사업 투자 양해각서’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이어 올해 2차로 진행됐다.

이번 지원 대상은 성동구의 임대아파트인 금호대우아파트 2단지 내 취약계층 80가구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가구를 선정했다. 총사업비는 3개 기관 출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합해 총 5120만원이 소요됐다.

이번에 설치 지원된 미니태양광은 2만800W로 각 가구별로는 260W가 지원됐다. 해당 미니태양광은 가정용 대형 냉장고(900ℓ)가 1년 동안 소비하는 전력량 보다 많은 약 322kWh의 전력을 생산해 가구 전력소비를 상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력요금 걱정으로 냉난방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불편을 이어가고 있는 취약계층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문 에너지평화 정책국장은 “이 사업은 지자체, 기업, 비영리기관이 협력한 환경 사업을 통해 20년간 장기적인 복지와 공익이 창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와 관련해 우리 단체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단체가 설치하고 운영 중인 ‘나눔발전소(공익태양광발전소)’전력 판매순익의 100%를 사회공익에 활용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해왔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이러한 민간 차원에서의 환경공익적 움직임에 지자체와 기업이 손을 맞잡아 이번 사업이 탄생한 것”이라며 “이번에 미니태양광을 지원받고 좋아하시는 취약계층 거주자분들의 모습을 보니 환경과 복지에 기여하는 태양광발전소, 나눔발전소를 더 많이 확대해가야겠다는 의지가 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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