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방파제, 정밀 안전성 재평가 후 대책 조치"
"원전 방파제, 정밀 안전성 재평가 후 대책 조치"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6.12.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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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법적요건 별도, 과거 기준 해양구조물 일부 보완 필요"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지난 6일 모 언론의  '국내원전, 쓰나미는 커녕 태풍에도 취약' 보도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한수원은 같은 날 해명자료를 통해 "원자력발전소 방파제는 주로 발전냉각수 취·배수용 구조물을 태풍·해일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비안전성관련 구조물로서, 파손 및 붕괴시에도 충분한 냉각수를 공급하도록 설계돼 있다"면서 "또한 원전이 운영된 이후 장기간 동안 방파제 파손에 의한 냉각수 취수 기능저하나 발전정지 또는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원자력발전소의 경우 안전성관련 설비는 해발(부지고) 9.5m~12.0m 위에 설치돼 있기 때문에 해일과 폭풍에 대비 안전하게 방호되고 있음이 입증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이어 "원전 방파제 마루높이와 테트라포트 중량이 일부 미흡하다는 보도내용은 법적요건 또는 규제사항과는 관련이 없으나 과거 기준에 따라 설치된 해양구조물이 점차 악화되는 기상조건에 맞게 일부 보완이 필요한 사항"이라면서 "향후 최근 기준으로 원전 방파제 정밀 안전성 재평가 후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대책을 수립·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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