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대한민국 대표 종합에너지기업 성장
삼천리, 대한민국 대표 종합에너지기업 성장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7.01.02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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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변화의 역사 중심 ‘경영혁신’ 지속추진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는 1955년 연탄 사업으로 창업한 이래 60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했다. 삼천리는 창업 이래 연속 흑자 기록과 상장 이후 연속 배당 등 건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1980년대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도시가스 사업에 진출한 이후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가스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2000년대 발전 및 집단에너지 사업으로 진출하는 등 항상 지속성장을 위한 변화를 추구해 왔다. 삼천리 도전과 변화의 역사에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발전해 나가려는 ‘경영혁신’이 그 중심에 있었다. 도시가스, 열, 전기를 모두 공급하는 명실상부한 종합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한 삼천리를 찾았다.

▲ 혁신경진대회 과제발표
■전 임직원 경영혁신 참여 ‘혁신 경진대회’

삼천리는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기 위하여 모든 부서가 스스로 혁신 과제를 선정하고 수행하고 있다. 각 부서들은 매년 초마다 부서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주제의 과제들을 선정해 한 해 동안 해당 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

기존의 프로세스에 안주하지 않은 채 새로운 시각에서 개선점을 찾아내고 실제 업무에 적용시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한편, 업무에 악영향을 미치는 문제 요인을 해결함으로써 타 부서 및 조직에 파급효과를 주고 있다.

1년 동안 실시한 과제들은 ‘혁신 경진대회’를 통해 성과를 발표하고 전사에 결과를 공유하게 된다.

총 50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의 과제들은 경영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평가를 받게 되고, 심사위원단은 실질적인 기대효과와 과제 수행을 위한 임직원의 노력도 등을 종합해 다각도에서 과제의 우수성을 평가한다.

최종적으로 선정되는 우수 과제들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시스템 개선, 사업장 에너지 절감 솔루션 개발, 도시가스 설비 성능 및 관리 프로세스 개선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되고 있다.

삼천리 혁신 경진대회는 계획 수준에서 머무는 과제가 아니라, 실제 실행되어 성과가 창출된 과제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비용 절감, 리스크 관리, 업무 효율 개선 등 다양한 방면에서 과제를 수행하고 업무에 적용함으로써 향후 지속성장을 위한 기업의 체질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도시가스 용도 변경 대상 발굴을 통한 수익성 개선, 전화상담 시스템 통합 운영을 통한 응대율 향상 및 고객 대기시간 단축, 사옥 에너지 절감 솔루션 개발 및 적용 등의 과제들은 삼천리의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올해 2월에는 기존에 수직으로 디자인됐던 가스계량기의 계량 적산부 구조를 20도 하향 변경하여 검침이 용이하도록 개선하고, 업계에서 효과를 검증 받아 특허를 무상으로 개방하는 등 기업경쟁력과 가스계량기 선진화 촉진에 기여하며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경영혁신 이끄는 요람 ‘삼천리 테크노 MBA’

삼천리는 장차 기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사내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과정은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 위탁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삼천리 사내 MBA는 삼천리 및 관계사의 우수 인재들을 대상으로 약 6개월간 진행되며, 경영전략, 인사조직, 회계, 재무, 마케팅 등 경영학 전반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학습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MBA 과정을 통해 습득한 내용을 바탕으로 회사의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직접 모색해 보는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교육 후 현업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존 경영학 지식만을 학습하던 MBA 과정을 한 단계 발전시켜‘테크노 MBA’라는 새로운 과정으로 꾸려졌다.

에너지기업이라는 특성에 알맞도록 과정 커리큘럼에 에너지와 기술에 대한 내용을 새롭게 추가한 것이다.
에너지를 비롯해 최근 트렌드인빅데이터, 인공지능까지 기술 지식과 경영 지식을 함께 겸비할 수 있도록 ‘기술과 경영’이라는 과목을 신규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테크노 MBA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인구 구조와 소비 트렌드의 변화, 인공지능을 비롯한 기술 혁신, 미래 에너지 산업의추세 등을 탐구하면서 시대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게 되고, 이를 토대로 회사의 성장을 위한신사업 발굴을 실제 고민해볼 수 있는 차별화된 과정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삼천리는 이처럼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의 학습을 통해 향후 경영혁신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들이 통합적 사고를 갖춘 차세대 리더가 되도록 양성하고 있다.

 
■경영혁신 밑바탕, 임직원이 행복한 ‘즐거운 일터’

삼천리는 임직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이 최고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고, 임직원의 행복이 곧 기업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며 ‘즐거운 일터’ 조성을 위해 ‘GWP(Great Work Place)’ 조성에 적극 힘쓰고 있다.
진정한 경영혁신은 조직 내부에서 먼저 이루어져야 하며, 임직원들이 만족하는 근무환경이 갖추어져야 경영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도 자유롭게 펼쳐질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임직원들이 가족과 보다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조기 퇴근하는 ‘패밀리데이’, 매주 금요일마다 자유로운 복장으로 근무하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캐주얼데이’, 매일 오후마다 맨손 체조와 함께 업무에 휴식시간을 가지는 ‘리프레시타임’, 매년 5월마다 부부의 날을 기념해 가족에게 꽃 화분을 선물하는 ‘플라워데이’, 최장 2주에 이르기까지 장기휴가를 통해 재충전과 자기계발의 시간을 가지는 ‘Refresh Vacation’등은 삼천리의 대표적인 GWP 프로그램들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사랑하는 자녀들과 함께 유적지를 방문하여 역사공부에 나서는 ‘자녀와 함께 하는 역사문화 탐방’,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들을 액자로 제작해 전사에 공유하고 임직원들에게 선물하는 ‘가족사진 전시전’등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 자녀들과 같이 삼천리그룹이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Chai797을 찾아 직접 요리를 배워보는 ‘쿠킹클래스’, 온 가족이 자연환경보호 캠페인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는 ‘가족과 함께 하는 Clean Day’,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며 화합을 다지는 ‘소통 데이’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임직원들을 배려하는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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