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 일일 생산량 700여만㎥ 규모
[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셰일가스 하루 생산량이 700여만㎥에 달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셰일가스 생산기지가 사천성에 건설됐다.
중국석유서남유기전공사(中國石油西南油氣田公司)는 사천성 동남부 지역에 위치한 국가급 셰일가스 시범구[사천창닝(四川長寧)-웨이위안(威遠)]에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中國石油天然氣集團)이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셰일가스 시범구를 첫 번째로 건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국석유서남유기전공사에 따르면 시범구의 2016년 가스 누적생산량은 2015년 대비 2배 증가한 23.04억㎥에 달한다.
이 셰일가스 시범구의 일일 생산량은 700여만㎥에 달한다.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 현재 이 시범구에 총 45개의 가스정이 건설돼 있으며, 향후 2020년까지 사천성 동남부지역의 가스 생산능력을 100억㎥, 생산량을 80억㎥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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