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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바이오매스, 지구 온난화 대책 중 하나로 각광전 세계적 생산・소비량 확대…국가 간 유통량 급속 증가
오스트리아, 러시아, 중국 등 바이오매스 에너지 산업 동향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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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02  11: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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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바이오매스가 전 세계적으로 생산과 소비량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바이오매스가 지구 온난화 대책중 하나로 각광받으면서 국가 간 유통량도 급속히 증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스트리아 바이오매스협회와 기후에너지기금 등의 주관으로 지난 1월 18~19일 오스트리아에서 ‘제5차 중유럽 바이오매스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중유럽 바이오매스컨퍼런스에서는 World Bioenergy Day를 주제로 캐나다, 오스트리아, 러시아, 브라질, 일본, 중국 등 주요국의 바이오매스 에너지 산업 동향 등이 발표됐다.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이들 주요 국가들의 ▲ 수출연료로서 바이오에너지 ▲ 바이오매스 비즈니스 ▲ 바이오매스 투자 등에 대해 요약 정리했다.

■ 수출 연료로서 바이오에너지

◯Gordon Murray/캐나다 우드펠릿협회

캐나다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으나, 가장 큰 규모의 신재생에너지는 △에탄올, △바이오디젤, △우드펠릿이다.

에탄올은 연간 16억 리터 생산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는 에탄올 수입국이며, 모든 연료에 에탄올 함유량 5% 연방 규제가 있다. 바이오디젤은 연간 3억5000만 리터를 생산해 전략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캐나다는 4억 헥타르 규모의 삼림이 있으며, 그 중 92%가 국유림으로 삼림관리분야의 선두국이다. 캐나다내 44개 우드펠릿 공장을 보유 중으로 연간 400만톤의 생산이 가능하며, 지난 2015~2016년간 100만톤의 추가 생산능력을 확충했다.

우드펠릿 생산의 70%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생산되며, 벌목량 1억 3000만톤중 약 5%인 500만톤을 우드펠릿 생산에 사용한다.

또한 캐나다는 영국, 벨기에, 일본, 미국, 이태리, 한국 등의 순으로 우드펠릿을 수출하고 있으며, 일본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다. 우드펠릿은 전력 생산용 석탄을 대체하고 있다.

캐나다는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탄소배출량을 30% 감축하겠다는 공약 이행을 위해‘청정 성장 및 기후변화를 위한 범 캐나다 프레임워크’를 채택한바 있으며, 의무적인 연방 탄소가격을 시행한바 있다.

향후 캐나다 난방부문에서 우드펠릿의 시장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높으며, 다만 매우 저렴한 캐나다 천연가스 가격이 변수다.

◯ Didzis Palejs/라트비아 바이오매스 협회

라트비아 국토의 60%가 삼림이며, 라트비아 및 여타 동유럽 국가에서는 버려진 농경지가 삼림화됨에 따라 삼림이 오히려 확대되는 추세다.

라트비아에서는 우드칩이 제일 저렴한 에너지원이다. 특히 라트비아는 연간 에너지 소비량15.5TWh의 대부분을 러시아의 화석연료(11TWh)를 수입하고 있다.

라트비아는 이 같은 수입 에너지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라도 바이오에너지 분야 개발 동기가 충분하다.

◯ Ben Moxham/미국 Enviva社

Enviva社세계 최대 산업용 우드펠릿 생산사이며 연간 생산량은 약 300만톤이다.

영국, 덴마크, 벨기에, 네덜란드, 일본이 주 고객이며, 생산 센터의 대부분은 미국 남부에 소재하고 있다.

Enviva사는 사용하는 모든 나무에 대한 생산경로를 수집하고 있으며, 10년 기간의 삼림보존펀드에 500만달러를 투자했다.

최근 영국 정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바이오매스는 육상 풍력단지와 태양광 단지보다 생산단가가 높다고 하나, 풍력 및 태양광 전력에 사용되는 백업 시설 비용 감안시 바이오매스의 생산단가가 더 낮다.

◯Saku Rantanen/ 싱가포르 Tasma Energy 회사

아시아내 바이오매스 수요는 한국과 일본이 주도하고 있으며, 2012년 부터 바이오매스 무역이 급성장하고 있다.

바이오매스 연료는 대부분이 팜열매 껍질(PKS)(90%) 및 우드펠릿(10%)이다.

2016년 대일본 및 대한국 바이오매스 수출국은 베트남(1300만톤/대부분이 우드펠릿), 인도네시아(80만톤/92% PKS), 말레이시아(50만톤/64% PKS), 캐나다(3십만톤) 등이다.

아시아내 우드펠릿 가격은 매우 낮은 수준이며, 한국과 일본간 가격차이도 크다. 일본회사는 장기적 공급관계 및 가격에 더 중점을 두는 반면에 한국은 가격에 더 집중하고 있다. ,

그 결과 일본보다 한국에서의 가격이 훨씬 더 낮다.

2022년까지 한국내 우드펠릿 수요는 3~5배 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내 우드펠릿 전소 발전소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일본시장은 우드펠릿의 지속가능성 인증서를 요구하며, 이에 대한 프리미엄을 지불하려고 하나, 한국시장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다.

◯ Geraldine Kutas/브라질 사탕수수 산업협회

브라질 사탕수수협회는 130개가 넘는 회원사를 가지고 있으며, 브라질내 에탄올 생산의 50%, 설탕 생산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 에탄올 300억 리터, 전력 1500만 MWh, 설탕 3500만톤을 생산했다.

브라질은 석유에 에탄올 함유량 27%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브라질내 플렉스(혼합연료) 차량 비중은 90%다.
브라질은 파리협약차원에서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탄소배출량을 43%감축하겠다고 공약했으며, 가장 저렴한 바이오매스 연료 보유국으로서 사탕수수 산업은 아마존 열대우림 벌채와 무관히다.

◯ Sergei Sorokin/러시아 바이오매스 업계

러시아의 삼림지역은 세계 삼림의 20%, 세계 나무 자원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매년 벌목 가능한 삼림의 40~45%가 벌목되나 벌목이 가장 활발한 지역도 48%를 절대 넘지 않는다.

러시아내 바이오매스 산업의 잠재력은 매우 크나 △정부지원부족 △전통적 에너지자원(석탄, 가스, 석유) 및 인프라, △저조한 투자가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다.

■ 바이오매스 비즈니스

◯ Wolfgang Stelte/덴마크 기술협회

신재생에너지는 덴마크 에너지믹스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신재생 에너지원의 절반이 바이오매스다.

1980년부터 덴마크는 대형 중앙집중식 난방 및 전력 생산시설에서부터 소규모, 탈집중식 열병합발전소(대부분바이오매스 사용)로 대대적으로 전환해 왔다.

특히 중앙집중식 구식 석탄발전소를 바이오매스발전소로 전환했다.

덴마크는 70년대 석유파동이후 에너지 자립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바이오에너지 및 바이오정제 분야에 선두국가다.

2050년까지 덴마크는 화석연료로부터 완전히 독립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전력 공급의 50%를 풍력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규모, 탈집중적 에너지 생산 전략에 따라 64%의 덴마크 인구가 지역난방망에 연결되어 있으며, 농촌지역도 상당부분 포함되어 있다.

덴마크는 매년 3십만톤의 우드칩을 생산하고 250만톤의 우드칩을 수입함에 따라 화석연료 수입에 대한 의존도는 줄이고 있음에도 불구, 상당한 우드칩을 수입하고 있다.

◯ Gerd Dueckelmann-Dublany / 주그리스 오스트리아 상무관

그리스 정부는 야심찬 바이오가스 개발 계획을 추진 중이다. 특히 그리스 내에는 3만개가 넘는 농가가 있어 바이오매스 잠재력은 369MW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2010년 바이오가스 도입을 위한 첫 법제화 작업을 통해 고정가격매입제도(feed in tariff)를 도입한바 있으며, 2016년부터는 EU법과 조화된 법안을 통해 고정가격매입제도에서 프리미엄 변동형(feed inpremium)으로 전환 중이다.

그리스내 바이오매스 잠재력은 매우 크나, △공급체인 및 로지스틱스 부족 △부족한 대중적 인식 △비효율적인 정책 △관료주의 △공기업 의 전력분야 독점 등을 위험요소로 볼 수 있다.

◯ Luigi Finocchiaro/일본 Advantage Austria

일본내 바이오에너지 가능성은 매우 높다. 구체적으로는 △현재까지의 원전 가동중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매우 높은 고정가격매입제도 등을 이유로 들수 있다.

일본의 나무 수요는 매년 7600만m3 이나, 국내생산은 수요의 31.2%밖에 충당하지 못하고 있다. 2004년부터 목질계 바이오매스 보일러 설치가 꾸준하게 증가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제가 인기를 얻고 있다.

◯ Manfred Woergetter/ 국제에너지기구 바이오에너지 분야 오스트리아 대표

IEA는 지난 1978년 바이오에너지 분야 연구, 개발 증진을 위한 국가간 정보 교환 및 협력을 위해 ‘IEA 바이오에너지’를 설립한바 있다.

바이오매스는 탄소중립 세계를 달성하기 위한 제1 글로벌 에너지원이다.

2050년까지 바이오에너지는 전세계 우선에너지수요의 1/3까지 차질할 수 있을 것이며, 화석연료와 1대1로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에너지원이다.

참고로, 항공산업도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노력 차원에서 바이오연료 사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 Christoph Pfemeter / 오스트리아 바이오매스 협회

1970년대 이후 바이오에너지는 오스트리아 에너지 수요 확대와 함께 증가해 왔다.

오스트리아내에서 사용되는 바이오매스의 약 80%가 목재이며, 대부분은 난방에 사용되고 있다.

슈타이어마크주내 소도시 인구의 절반이 바이오매스 난방을 사용하고 있다.

또 다른 절반은 화석연료를 사용한 곳에서 실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바이오매스를 사용하는 것이 원가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더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바이오매스 투자

◯Andrew Lang/ 세계 바이오에너지 협회(스웨덴/호주)

전통적인 화석연료 수출국가인 호주는 OECD 회원국 중 인구당 탄소발자국을 가장 많이 남기고 있는 나라이며, 호주의 에너지믹스 또한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다.

호주 농가에서 나오는 폐기물은 모두 야외 소각되고 있는바, 호주는유럽 제품 및 노하우의 큰 시장이 될 수 있을 것이나, 현재로서는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관련 법안 및 정치적 의지가 부족한 상황이다.

◯Tanay Sidki Uyar/ 터키 바이오에너지 협회

터키내 바이오에너지 협회는 2016년도에 설립됐으며, 현재 30개의 회원사가 있다. 터키의 에너지믹스는 화석연료가 대부분이나 정부차원에서 풍력 및 태양광 위주의 신재생에너지를 추진하고 있다.

터키의 삼림면적은 전 국토의 28%에 불과하며, 터키내 바이오매스 사용은 여전히 연탄 및 조리용 난로용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터키내 바이오에너지 전력 생산용량은 300MW로, 22개의 상수처리시설(35MW), 25개의 유기농 폐기물 시설(55MW), 44개의 고형폐기물시설(240MW)로 이루어져 있다.

◯Kelvin Hong/ 중국 Great Resources

중국에서는 매월 100만명이 빈곤에서 탈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너지 수요도 급격하게 늘고 있으며, 대부분의 에너지 공급은 석탄이 주도하고 있다.

중국의 인구당 탄소가스 배출량은 유럽보다 높으며, 중국은 세계 최고 탄소배출국이다.

바이오매스의 대부분은 중국 남동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이 지역에 중국인구의 75%가 거주하고 있는 만큼 공급지와 수요지가 일치하고 있다.

중국내 바이오매스 자원은 제대로 개발되지 않았으며, 대부분이 비효율적인 요리 및 난방 스토브에 사용되거나 농지에서 태워지고 있다.

다만 바이오매스 시장이 커질수록, 바이오매스가 화력발전소에서 석탄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eorgiy Geletukha / 우크라이나 바이오에너지 협회

우크라이나 국가신재생행동계획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2020년까지 72억m3 천연가스를 바이오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30억m3의 천연가스가 이미 대체됐다.

2012년부터 바이오매스 보일러 설치는 전년대비 50%씩 매년 증가하고 있다.

난방열 생산을 위한 바이오연료의 90%가 목재 바이오매스가 차지하며, 앞으로 에너지원이 보다 다양화될 필요가 있다.

우크라이나 바이오에너지 개발에 있어 장애물은 우선 매우 낮은 천연가스 가격이 꼽히고 있다. 특히 2016년까지 천연가스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2017년부터 시장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바이오매스 난방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가격 정책도 문제로 꼽히고 있다. 투자에 대한 충분한 인센티브가 현재로서는 없기 때문이다. 이외 지역난방공급이 지역 독점 형태로 공급되는 문제, 바이오에너지 생산용 토지 배분을 위한 복잡한 절차등도 바이오매스 보급에 장애물이다.

◯ Gustav Melin/ 스웨덴 바이오에너지 협회

바이오연료는 스웨덴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며, 2016년 상반기 도로교통에 사용된 연료 1리터당 1/6가 바이오연료였다.

수력 및 원자력으로 주로 구성된 에너지믹스로 인해 스웨덴은 청정에너지 비율이 매우 높으며, 신재생 에너지도 그리드 패러티에 빠른 속도로 도달하고 있다.

◯Aikawa Takanobu / 일본 신재생에너지연구소

바이오매스의 성장가능성이 가장 큰 분야는 삼림목재 및 농작물 잔여물이며, 폐목재 및 흑액은 이미 사용 중이다.

일본의 바이오매스 시장은 2012년 이후 고정가격매입제도 도입이후 성장해 오고 있음에도 불구, 난방 분야의 최종 에너지 소비 중 바이오 매스 난방 비율은 0.1%도 안된다.

바이오매스 난방의 주요한 걸림돌은 고비용 공학이다. 전반적으로 일본 가구는 유럽 가구에 비해 사용하는 에너지는 적으나, 일본내 에너지 소비가 가장 큰 분야는 온수 및 조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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