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광물] 6대 전략광종 가격 동향
[주간광물] 6대 전략광종 가격 동향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7.02.20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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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탄, 우라늄 하락, 철광석, 구리(동), 아연, 니켈 상승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2월 3주차 광물가격은 지난주 대비 유연탄 1.5%, 우라늄 2.8% 하락했다. 철광석 9.0%, 그리(동) 3.6%, 아연 2.3%, 니켈 3.8% 상승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실에 따르면 유연탄은 중국 감산 규제 완화와 몽골 증산으로 인해 내림세가 지속됐다.

가격은 톤당 77.86 달러로 전주 대비 1.5% 하락했다. 중국 정부의 감산 규제 완화 정책에 따른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늘어난 몽골의 대중국 수출량이 가격하락을 더욱 부채질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중국정부가 현재 330일로 연장된 석탄광 조업일수를 276일로 단축할 것을 검토한다고 언급하면서 향후 가격 상승으로 돌아설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우라늄은 현물거래 부진 및 일본 도시바의 대규모 손상차손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가격은 파운드당 25.71 달러로 전주 대비 2.8% 하락했다. 현물거래가 4건으로 55만 파운드에 그치면서 가격 상승세가 멈췄다는 분석이다.

미국 원전사업 실패에 따른 일본 도시바의 총 63억 달러의 손상차손 계상과 이로 인한 영국 소재 원전건설 추진 불발 전망이 향후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철광석은 중국의 철강재 감산 전망 및 계절성 건설수요 증가로 가격이 오름세로 나타났다.

가격은 톤당 91.08 달러로 전주 대비 9.0% 상승했다. 허베이, 베이징, 텐진 등 중국의 주요 철강 생산지의 감산 전망과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원재료 비축 수요 등의 기대에 힘입어 가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구리, 니켈, 아연은 중국의 무역지표 개선과 개별 공급 쇼크로 오름세로 나타났다.

가격은 구리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고, 아연과 니켈도 상승세가 지속됐다.

미국의 달러가치 상승 등 하락 요인에도 중국의 무역지표 대폭 개선 및 광종별 대형광산의 공급쇼크가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또 구리는 계속되는 칠레 Escondida 광산의 노사파업과 인니의 Grasberg 광산 수출허가 발급 지연 등으로 당분간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2주 연속 톤당 1만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는 니켈도 필리핀의 20개 광산의 패쇄명령에 따라 가격 오름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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