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문화 확산… 건강 증진·에너지 절약·이웃사랑 실천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응태)는 지난 23일 본부 비전룸에서 사랑의열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건강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건강기부계단' 사회공헌 MOU를 체결했다.
한전 서울지역본부 사옥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건강기부계단'은 계단을 오르면 1인당 10원의 성금을 적립,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취지로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게 유도함으로써 직원들 건강 증진과 에너지 절약은 물론 이웃사랑 실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응태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산’이 되는 만큼 건강도 좋아지고 이웃도 돕는 뜻깊은 일에 모두가 적극 동참하여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본부장이 먼저 솔선수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진선 모금사업팀장도 “지난해 전기차 기증식에 이어 금년에도 건강기부계단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해 준 한전 서울지역본부에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이어 본부 1층에 설치한 건강기부계단 2곳에서 김응태 본부장과 노진선 팀장은 직접 계단을 올라보면서 계단 이용자 수가 증가하는 체험도 했다.
한전 서울지역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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