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기아자동차 대표사회공헌사업 초록여행이 2017년 새로운 슬로건 ‘Feel Young at Heart’(마음에 젊음을 간직하다)의 세 번째 테마여행 주제를 공개했다.
매달 다른 주제로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젊음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미션여행을 기획한 초록여행은 ‘나는 자연인이다’를 주제로 5월 테마여행 이벤트 모집을 시작한다.
봄의 여왕이라고 불리며 따뜻하고 맑은 날씨를 자랑하는 5월을 맞아 초록여행은 둘레길, 갯벌체험, 등산, 농촌체험 등 자연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거나, 농림축산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여행을 지원한다.
초록 녹음과 자연 경관을 쉼터 삼아 지친 일상의 피로를 회복하고, 이로 얻은 활력소로 목표한 이상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힐링여행을 선물한다.
한편 초록여행은 지난 2월 졸업과 입학을 앞둔 장애인들의 새 출발을 응원하며 테마여행을 지원했다. 어려운 형편과 엄마인 본인의 재활치료로 인해 아이의 한 번뿐인 졸업여행을 보내주지 못한 가슴 아픈 사연을 보내 온 안OO씨를 비롯해 건강이 좋지 않아 남들보다 조금 늦은 나이에 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를 둔 차OO씨 등이 초록여행을 통해 마음 따뜻한 여행을 다녀왔다. 이어 3월에는 탈 시설 장애인들이 자립생활의 원동력이 될 첫 여행을 준비를 하고 있다.
‘나는 자연인이다.’ 테마여행 신청기간은 3월6일부터 3월22일까지이며, 초록여행 홈페이지(www.greentrip.kr)에서 신청을 할 수 있다. 선정자 발표는 3 24일 홈페이지 공고 및 선정자 개별 연락을 통해 진행된다.
사연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일곱 가정에게는 1박2일 동안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가 탑재 가능한 기아차 올뉴카니발 차량과 여행경비가 지원되며, 직접 운전이 어려운 경우 기사지원도 가능하다. 여행을 다녀온 선정자에게는 직접 찍은 여행사진으로 제작한 포토북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