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소 준공
UAE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소 준공
  • 윤호철 기자
  • yaho@energydaily.co.kr
  • 승인 2017.03.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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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수전력청 ‘30년 5천MW목표 추진 …2단계 200MW용량 건설

[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UAE 두바이 수전력청이 최근 단일사이트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200MW 용량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GECC)가 27일 발표한 국제에너지동향에 따르면 최근 UAE 두바이 Seih Al Dahal지역에 소재한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Solar Park에서 태양 발전소 2단계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번에 준공한 태양광발전소 2단계 사업은 약 4억900만 달러를 투자해 IPP사업방식으로 총 발전용량 200MW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발전사업자는 사우디에 본부를 둔 에너지 전문기업 ACWA Power사이다.

PPA(전력구입계약)는 5.89 센트/kWh이며, 계약기간 25년으로 두바이수전력청이 구매한다.

이 사업은 걸프지역에서 최초의 IPP사업으로 태양광발전패널 수 230만개, 총 면적 4.5㎢, CO2 감축규모 약 21만4000MT, 전력 공급 가구 5만 세대에 달한다.

두바이 정부는 2011년 확정한 ‘두바이종합에너지계획 2030’에서 2030년 전력설비용량의 10%를 재생에너지로 보유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2020년까지 전체 전력수요의 7%, 2030년 15%를 태양광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두바이수전력은 5000MW용량의 태양발전단지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당초 3000 MW 급 발전소로 계획되어 사업이 시작됐으나 2016년 무렵부터 태양광 발전 단가가 급속히 하락함에 고무 받아 최종 목표를 5000 MW로 확대했다.

단계별 건설 진행사항을 보면 2013년 1단계 100MW 준공 (건설: 미국 First Solar社), 2017년 3월 20일 2단계 사업 200MW를 준공했다. 또한 2015년 9월부터 3단계 사업 800MW 진행 중으로 2020년 최종 준공 예정이다.

EPC사업자는 아부다비 Masdar 주관 컨소시움(스페인 Gransolar社, Acciona社 및 이태리 Ghella社)이며, 발전단가는 2.99 센트/kWh, 총 면적은 16㎢이다.

발전 방식은 대부분 태양광 방식이나 일부 CSP(집열식 발전)도 포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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